
김태훈 원장이 이끄는 광주 LG 세이커스(광주 맨투맨 농구교실)는 25일 안산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5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 in ANSAN(AYBC)’ U15부 예선 필리핀 CITYHOOPS와의 경기에서 22-15로 이겼다.
경기 초반 앞서가는 듯했던 LG는 어느새 상대 수비에 막혀 점수를 쌓지 못했다. 3쿼터 중반까지 9-9에 그치는 등 양팀 모두 공격에서 해법을 못 찾았다. 그러나 LG에는 주장이자 메인 가드 박시후가 있었다.
본인의 득점보다 경기 조립과 템포 조율 등 리딩 가드로서의 능력을 십분 발휘한 박시후는 졸전으로 흘러가던 경기 양상을 뒤바꿨다.
리바운드를 잡은 뒤 트랜지션 공격으로 빠르게 밀고 나간 박시후는 여러 차례 엔트리 패스를 선물하며 팀에 리드를 선물했다. 4쿼터 박시후의 손끝에서 떠난 공은 연달아 포워드들의 득점으로 연결됐고 이에 LG도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박시후는 “해외팀과 붙어보는 건 처음이다. 초반에 긴장해서 그런지 경기가 잘 안 풀렸는데 경기를 하다 보니까 우리 템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첫 경기 어렵게 이긴 만큼 더 잘 준비해서 남은 예선도 잘 치르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국제대회 첫 참가로 귀중한 추억을 쌓은 광주 LG. 아시아 각국 정상급 클럽들을 상대하는 이들의 목표는 본선 진출이다. ‘야전사령관’ 박시후를 필두로 한 광주 LG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이에 박시후는 “해외 팀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그만큼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 아까 같은 조 예선 경기를 보니까 워낙 잘하더라. 오늘(25일)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목표인 본선 진출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사진_AY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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