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BC U11부 3위' 국제 무대에서 증명한 경기광주 플릭의 심상치 않은 행보

안산/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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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산/조형호 기자] 경기광주 플릭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국제 무대에서도 이들의 성장세가 통하고 있다.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배상희, 이동건 공동 원장)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안산에서 열린 ‘2025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 in ANSAN(AYBC)’ U11부에서 3위에 올랐다.

플릭이 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국내 5팀, 해외 4팀 등 총 9팀이 출전한 U11부에서 메인 토너먼트인 준결승에 이름을 올린 국내 팀은 플릭, 단 한 팀에 불과했다. 플릭-필리핀 CITYHOOPS, 인도네시아 HOPE-몽골 PG ACADEMY가 4강에 자리했다.

장신 자원들의 트랜지션 농구로 예선부터 재미를 본 플릭은 4강에서도 CITYHOOPS와 대등한 승부를 이어갔다. 장신 포워드의 골밑 공략은 물론 앞선 자원들의 타이트한 수비로 필리핀 선수들을 괴롭혔다.

그러나 체력 저하와 얇은 뎁스가 발목을 잡았다. 벤치를 가득 채운 필리핀과는 다르게 플릭은 7-8인 로테이션만을 가동해야 했다. 결국 1쿼터 접전의 스코어는 오래가지 못했고 필리핀 CITYHOOPS에 결승행 티켓을 넘겨줬다.

한편, 결승에서는 플릭을 잡은 CITYHOOPS가 인도네시아 HOPE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비록 4강에서의 패배는 아쉬웠지만 아시아 정상급 클럽을 상대로 고군분투한 플릭의 행보는 박수받아 마땅했다.

대회 내내 선수들을 지도하며 만족스러운 행보를 지켜본 플릭 이동건 원장은 “아시아 정상급 팀들을 상대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국제 무대에서 코트를 누비는 게 긴장되고 낯설었을 텐데 정말 기특하다. 5학년 아이들의 이번 퍼포먼스는 다가올 대회와 내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플릭은 이번 AYBC를 계기로 전국 강호급으로 자리잡은 U10 대표팀은 물론 가파른 성장세로 국제 무대 경험치를 쌓은 U11 대표팀에게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게 됐다.

#사진_오가은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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