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신인 곽정훈 15P 폭발’ KCC, DB 꺾고 2연승 달려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12-02 15: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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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현호 인터넷기자] 동점과 역전을 열 번 이상 주고받았던 경기. 마지막에 웃은 건 KCC였다.

전주 KCC는 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77-76으로 승리했다. D-리그 2연패 후 2연승이다.

KCC는 신인 곽정훈이 15득점 7리바운드로 합격점을 받았고, 권시현(15득점)과 김상규(14득점)가 29득점을 합작했다. 김창모(13득점)와 곽동기(10득점)도 두 자리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DB는 신인 듀오 이준희(26득점, 3점슛 2개)와 이용우(23득점, 3점슛 4개)가 외곽포 6방 포함 49득점을 합작했으나 1점 차 석패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KCC가 잡았다. 김상규가 외곽포 한 방 포함 연속 득점을 올렸고, 김지후는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이후 KCC는 김창모와 권시현의 연속 골밑 득점까지 곁들여 19-6으로 달아났다.

DB는 신인 이용우가 팀의 첫 외곽포를 터트리며 맞섰다. 배강률이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올렸고, 이용우는 픽앤롤 플레이를 통한 골밑 득점을 기록했다. 이윤수의 속공 득점까지 터진 DB는 1쿼터를 5점 차(14-19)로 좁히며 마쳤다.

2쿼터 들어 DB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이윤수가 골밑을 지키며 득점에 가세한 이후 이준희가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결국 DB는 2쿼터 6분 29초를 남기고 나카무라 타이치의 외곽포로 동점(23-23)을 만들었다.

KCC는 좀처럼 공격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2쿼터 한때 25점에 묶인 채 4분 9초 동안 득점이 없었을 정도. 그 사이 DB는 이준희가 8득점을 올렸고 이윤수와 이용우, 타이치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36-25까지 앞서갔다.

DB는 신인 이준희가 2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며 전반전을 38-29로 마쳤다. 이윤수와 이용우도 각각 8득점을 보탰다. 반면 KCC는 김상규(10득점)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외곽 성공률 12.5%(2/16)에 그치며 뒤처졌다. 전반전은 38-29, DB의 리드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이번엔 KCC가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3쿼터 초반 4분 11초 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 가운데 김지후와 김창모의 연속 3점슛, 김상규의 연속 득점포가 가동되며 역전(43-40)에 성공했다.

재정비에 나선 DB는 이준희의 정면 3점슛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신인 듀오 이용우와 이준희는 3쿼터에만 외곽포 네 방 포함 15득점을 합작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3쿼터는 56-55, KCC가 근소하게 앞서며 마무리되었다.

시소게임이 이어진 4쿼터 초반. DB는 이준희가 드라이브인 득점에 이어 외곽포까지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KCC는 곽동기의 득점인정반칙과 권시현의 돌파 득점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곽정훈은 4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승부를 가른 건 권시현이었다. 권시현은 경기 종료 13.9초를 남기고 동점 상황에서 정면 외곽포(77-74)를 성공시켰다. 이후 DB는 배강률이 자유투 3구를 얻어냈으나 2구만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내줬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배현호 기자 hhbae95@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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