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휴식기 이후 첫 경기 치르는 이상민 감독 “많은 움직임 강조”

고종현 / 기사승인 : 2020-12-05 15: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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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고종현 인터넷기자] 삼성이 선두 KCC를 상대로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서울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치르는 삼성은 KCC를 상대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경기를 앞두고 이상민 감독은 어떤 준비를 했을까.

경기 전 만난 이상민 감독은 “(휴식기 동안) 잘 쉬었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공격적 부분에서는 볼 없는 움직임을 연습했고 수비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했던 것 위주로 조금씩 보완했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KCC와의 1차전에서 승리(82-78)한 바 있다. 이상민 감독은 “그때는 외곽 선수 위주의 수비가 잘 먹혔다. 송교창이 우리랑 할 때 항상 좋은 흐름이었는데 그 흐름을 (장)민국이 끊어줬던 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지난 1차전 승리 비결을 전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상황이 달라졌다. 팀의 기둥이라고 볼 수 있는 김준일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상민 감독은 “2주간의 공백이 있어서 경기 초반에 게임 감각을 찾는 게 중요하다. 초반에 안 풀리면 조급해하지 말고 수비로 풀어가면서 천천히 해보자고 했다. 또한 선수들의 많은 움직임을 강조했다”며 이날 경기 운영 계획을 전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제물포고 차민석을 지명했다. 규정상 이날 경기부터 출전 가능하지만 차민석의 모습은 빠르게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 감독은 “(차민석을) 엔트리에 안 넣었다. 코로나19 때문에 고등학교가 올해 게임을 전혀 못했기 때문에 체력과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태다. D-리그에 투입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고 한다”라고 차민석의 프로 데뷔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큰 신장에 비해 빠르며 속공 참여가 좋고, 개인기와 돌파력도 좋다. 슛에 있어서 약점이 있다고 평가받았는데 직접 본 바로는 슛을 머뭇거리지 않아서 좋았다. 슛 밸런스를 잡아주면 우리 팀에 이점이 될 듯하다”라며 차민석의 장점을 설명했다.

끝으로 부상으로 재활 중인 김준일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이 감독은 “이제 막 뛰는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1주일 안에는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코트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kjyh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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