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3-4위결정전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76-54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박신자컵을 3위로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 시즌 다크호스로서 활약을 기대케 했다.
노구치 사쿠라(15점 10리바운드)와 김지영(13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홍유순(16점 9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빡빡한 일정 속 양 팀 모두 체력적으로 힘에 부친 모습이었다. KB스타즈는 전반 17개의 3점슛을 시도, 단 1개만을 성공했다. 신한은행 역시 전반에만 12개의 실책을 남발하며 흔들렸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승리를 향한 집념이 더 강한 쪽은 신한은행이었다. 홍유순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득점을 적립했다. 전반 리바운드 싸움에서 21-17로 앞섰고, 수비 리바운드 18개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드러냈다.

후반에도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KB스타즈의 슛이 말을 듣지 않는 사이 더욱 달아났다.
한편, KB스타즈는 허예은(13점 4리바운드)과 송윤하(9점 5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31개의 3점슛을 시도해 6개 성공에 그쳤다. 결국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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