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스 원투펀치’ 테이텀, 브라운 트레이드 후 첫 심경 전해…“다음 시즌, 정말 이상할 것 같다”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5: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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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제이슨 테이텀이 오랜 시간 함께한 제일런 브라운과의 이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테이텀과 브라운은 오랫동안 보스턴 셀틱스를 상징하는 원투펀치였다. 브라운이 2016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 테이텀이 이듬해인 2017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지명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약 9년 동안 함께 코트를 누비며 두 차례 NBA 파이널 진출과 한 차례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헤어질 시간이다. 브라운은 이번 주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됐다. 보스턴은 브라운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보내는 대신 폴 조지와 1라운드 지명권 2장,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았다. 리그를 뒤흔든 대형 트레이드였다.

이별은 예상치 못하게 빠르게 이뤄졌다. 테이텀은 8일(한국시간) 진행된 한 북토크 행사에서 브라운의 트레이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다음 시즌을 브라운 없이 치르게 된다는 게 이상하다. 갑작스러운 끝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 팀에서 9년 동안 함께 뛰었다. 그와 함께 두 번이나 NBA 파이널에 진출했고, 우승도 차지했다. 서로를 자극하며 지금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테이텀은 브라운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힘든 일이다. 함께했던 시간과 순간들을 더욱 소중하게 느끼게 된다. 물론 갑작스럽게 끝났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이 성공적이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는 구단과 도시를 위해 정말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농구 운영 부문 사장은 이번 트레이드 배경에 대해 “테이텀과 브라운의 대형 계약을 동시에 유지하는 상황에서 팀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다”며 선택의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테이텀은 “NBA는 정말 훌륭한 리그이자 직업이지만, 이런 순간은 분명 힘들다. 늘 함께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선수가 하루아침에 팀을 떠나게 된다. 우리도 결국 사람이다. 그런 감정을 모두 느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테이텀은 새롭게 합류한 폴 조지, 마이크 콘리, 미첼 로빈슨을 언급하며 “새로운 동료들을 환영하고, 이제는 그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다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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