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건국대와 시즌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1쿼터 4분 22초를 남기고 교체로 출전한 손준(199cm, F)은 오랜 시간 코트를 누볐다.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난 손준은 “오프 시즌까지 훈련을 열심히 하면서 프로에 왔을 때 기준으로 10kg 정도 감량(2024년 드래프트 당시 103kg)했다”며 “지금 프로 데뷔 후 최상의 컨디션이다. 몸이 훨씬 가볍고, 체력에서 준비가 되어간다는 느낌이다. 좀 더 오래 잘 달릴 수 있다”고 했다.

2024~2025시즌 7경기에 출전했던 손준은 지난 시즌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손준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자 “감독님께서 나뿐 아니라 선수들 전체에게 하시는 말씀이다”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도 하되 궂은일을 마음 속에서 잊으면 안 된다고 하셨다. 나는 기본기가 부족하기에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궂은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건국대에는 프레디의 후배로 뭉구가 버티고 있었다.
손준은 “한국과 달리 어렸을 때 미국에서 자라면서 이런 선수들을 많이 봐서 놀라지는 않았다”며 “오늘(4일) 플레이를 보면서 잘 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손준은 “개인적인 목표는 모든 경기에서 출전선수 명단에 들어가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 감독님께서 자주 말씀하시는 코트에 들어가서 본능적인 움직임보다 경기 이해력을 높이고 경기 상황에서 따라서 대처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런 걸 키워서 출전선수 명단에 꼭 포함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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