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는 11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에서 명지대를 79-52로 물리쳤다. 단국대는 1승 3패로 4위, 명지대는 4패로 5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단국대는 앞선 경기들과 달리 황지민과 박야베스를 적극 중용했다. 신현빈이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1쿼터에만 명지대의 실책을 7개나 끌어낸 수비까지 더해 28-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 1쿼터 흐름을 이어나간 끝에 3분 4초를 남기고 신현빈의 공격 리바운드 후 골밑 득점으로 45-22, 23점 차이까지 벌렸다.
2쿼터 막판 박태환에게 연속 7점을 허용한 단국대는 3쿼터 초반 박야베스와 황지민의 3개 연속 3점 플레이로 54-31, 다시 23점 이상 격차로 달아났다. 이후 2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친 끝에 65-38로 4쿼터를 맞이했다.
남자 프로농구나 대학농구리그에서 4쿼터 10분 만에 27점 차이가 뒤집어진 적은 없다.
지난해 MBC배에서 4강까지 진출했던 단국대는 황지민(23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과 신현빈(22점 7리바운드 3점슛 3개), 홍찬우(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박야베스(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승리를 안고 상주를 떠난다.
명지대는 장지민(1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박태환(12점 2스틸)의 분전에도 전패를 피할 수 없었다. 명지대는 2015년 이후 10개 대회 연속(2020년 미개최) 예선 탈락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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