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29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유소녀 클럽 리그전 2라운드에 참가했다. 유소녀 클럽 중 최대 규모의 우리은행답게 전 종별에 모습을 드러내며 화려한 뎁스를 자랑했다.
디비전 시스템이 적용되는 2라운드에서 전종별 A조에 이름을 올린 우리은행. 전통 강호다운 모습으로 1라운드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려 했으나 예기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U12부에서 전주스포츠에 패하며 쓴맛을 다셨다.
그러나 선수단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듯했다. 엔트리 전원이 U11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 우리은행 시스템상 5학년까지 클럽에서 농구를 배우고 선수를 희망하는 유망주들은 모두 온양동신초로 진학하는 탓에 전력 누수가 발생했지만 그 덕에 5학년들은 상대 언니들과 겨루며 소중한 경험치를 쌓을 수 있었다.
올해 온양동신초 엘리트 농구부로 떠난 우리은행 출신 U12 언니들과 마찬가지로 U11 선수들 또한 농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드 박소은도 마찬가지. 박소은은 농구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전학까지 선택하며 열정을 키워가는 중이다.
예선 1경기 후 만난 박소은은 “수비를 잘 못해서 아쉬움도 남지만 그래도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올린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언더슛도 넣었고 공격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 다음 경기는 수비도 보완해 꼭 이기고 싶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산에서 농구선수의 꿈을 꾸고 있는 여느 유소녀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은행에서 농구 이해도와 기본기를 다지고 있는 박소은. 그가 농구선수를 꿈꾸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박소은은 “농구가 너무 좋다. 농구를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골을 넣으면 행복하다. 농구선수가 되고 싶어서 전학까지 온 만큼 꼭 프로선수가 돼서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농구를 평생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또래에 비해 작은 사이즈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는 약점을 갖고 있지만 특유의 날카로운 돌파와 공격력으로 본인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박소은. 그녀가 우리은행 주니어의 또 한 명의 아웃풋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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