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U18은 3일 양구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DB손해보험 2025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IN 청춘 양구’ 삼성 U18과의 U18부 결승에서 43-22로 이겼다. 지난해 U18부 준우승에 그쳤던 KCC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을 풀었다.
MVP는 KCC U18 야전사령관 홍성민의 몫이었다. 결승에서 양팀 통틀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13점)을 올리는 등 대회 내내 에이스 역할을 해낸 홍성민은 이견 없는 MVP의 주인공이 됐다.
홍성민은 “작년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고 그 결실을 맺은 것 같아 행복하다. 사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것을 다 보여준다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대회를 뛰면서도 후회 없이 뛰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아직 고2에 불과한 홍성민이지만 기량만큼은 고등부 정상급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에도 고1 막내임에도 팀의 중심으로서 준우승을 이끈 홍성민은 1년이 지나 더욱 농익은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홍성민은 “내가 잘했다기보다 나이가 어린 데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서 나에게 맞춰주고 나를 띄워준 형들과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처음 KCC에 왔을 때부터 감독님께서도 믿어주시고 나를 키워주셨다. 많은 분들 덕분에 우리가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KBL 대회 우승과 MVP를 동시에 달성한 홍성민의 시선은 벌써 내년 KBL 대회를 향하고 있다. 고2임에도 U18부를 압도한 홍성민이 1년 사이에 얼마나 더 성장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끝으로 홍성민은 “3학년 형들이 내년 성인이 되니까 우리 전력이 약해질 수도 있다. 이번에 우승했다고 자만하지 않고 올해처럼 열심히 준비한다면 내년에도 자신 있다.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올해 좀 더 성숙해진 만큼 내년에도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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