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KBL 인기의 리부팅에 대한 분수령은 올 시즌이 될 것이다.” 이정대 총재의 말이다.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0 KBL 컨퍼런스가 열린다. ‘농구 발전’을 목적으로 홍보, 마케팅 부분에 주안을 둔 이번 컨퍼런스는 외부 전문가 초청으로 KBL이 참고할 만한 상황을 습득하며, 또 데이터를 기반으로 10개 구단 관계자들이 모여 차기 시즌을 준비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이정대 총재는 “올 시즌 KBL 인기의 리부팅에 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KBL 9대 총재로 부임한 이 총재는 ‘WIDE OPEN KBL'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팬 좌담회, 유소년 팀 신설, 또 언론들을 대상으로 심판 설명회를 갖는 등 다양하게 ’현장 목소리‘를 듣고 리그 운영에 반영을 하고 있다.
이 총재는 “행정과 운영은 지난 2년 동안 조금씩 틀을 갖춘 것 같다. 지난 시즌 KBL의 인기가 부흥하는 불쏘시개가 되는 시기가 되는가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조기종료 됐다. 그 부분을 올 시즌에 살리는 것이 중요할텐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부분에서 논의할 것이다. 행정, 운영에 이제 현장만 개선한다면 삼위일체가 이뤄지지 않을까 한다”라고 KBL의 2020년을 이야기했다.
이 총재가 말한 현장은 10개 구단 감독은 물론 선수들의 자세다. 경기를 보러오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더 늘리자는 것이다. 이 총재는 “현장에서 좀 더 진정성을 가지고 나간다면 진일보 할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 개개인이 상품이지 않나. 이 상품이 썩지 않고, 진정성이 있다면 더 좋은 상품이 될 수 있다. 그런걸 살려준다면 올 시즌 KBL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보인다. 팬 서비스가 중요하다. 이 눈높이가 맞춰진다면 농구 인기가 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한 것이 KBL 컨퍼런스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KBL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홍보, 마케팅을 중심으로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서 차기 시즌에 대한 논의를 한다.
이 총재는 “그간 각 구단과 KBL이 각자 애쓰는 느낌들이 있었는데,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는 같다. 농구 인기가 부흥되는 것 아닌가. 여기서 선수, 감독, 행정가들이 절박함을 가지고, 힘을 합친다면 더 좋은 방법과 추진력에 힘을 받지 않겠나. 이 부부에 대한 합이 맞아간다면 시너지는 무궁무진 할 것으로 본다”라고 컨퍼런스에 대한 취지를 덧붙였다.
그런 점에 있어 지난 시즌부터 KBL이 실시한 ‘통합 마케팅’ 역시도 10개 구단이 힘을 합칠 수 있는 일부이기도 하다. 티켓 시스템을 하나로 구축해 빅데이터를 확보했다면 이를 활용하고, 결과를 내야 할 때다. 이 총재는 “평소에도 현장 목소리를 듣고, 기탄없이 토론,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 그간 정규리그 일정을 짜놓고, 리그가 끝나면 정리한다고 바쁜데 통합 마케팅은 미래 계획, 비전을 가지고 가는 일부계획의 일부다”라며 KBL의 행보에 대해 말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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