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희는 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 2쿼터 종료와 함께 3점슛 라인 안쪽에서 던진 버저비터를 성공했다. KBL은 이 거리를 공동 16위인 20m라고 했다.
이번 시즌에는 유독 장거리 버저비터가 많이 나온다. 그 시작을 알린 한호빈은 10월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1쿼터 종료와 함께 자유투 라인 옆쪽에서 22m 버저비터를 성공했다. 당시 공동 4위(현재 공동 5위) 기록이었다.
나카무라 타이치는 11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1쿼터 종료 직전 24m 버저비터를 넣었다. 이는 25m 버저비터라고 알려져 있는 조동현과 비슷한 위치에서 성공해 역대 2위 기록이다.
여기에 박찬희까지 가세했다. 매달 1번씩 장거리 버저비터가 나오고 있고, 모두 홈 팀 선수들이 기록한다는 게 공통점이다. 여담으로 상대 팀명은 모두 ‘K’로 시작한다.
25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남자 프로농구에서 20m 이상 장거리 버저비터는 19차례 나왔다. 이 중 한 시즌에 3번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0~2001시즌(조성원 20m, 조동현 25m)과 2007~2008시즌(정훈 21m, 브랜든 크럼프 20m)에 두 차례 나온 적은 있다.
또한 지난 1월 15일 유병훈이 서울 삼성과 경기 1쿼터 종료와 함께 21m 버저비터를 성공했다. 시즌이 아닌 년도로 따지면 2020년에만 20m 이상 버저비터가 4차례, 통산 19개 중 21.1%(4/19)나 나온 셈이다.
2020년은 20m+ 장거리 버저비터가 쏟아진 해라고 여기면 될 듯 하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