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3학년이 되는 여찬영(181cm, G)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13경기 평균 15분 25초 출전해 4.0점 2.2리바운드 2.6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식스맨으로 코트를 밟았던 여찬영은 주전 포인트가드 조환희의 졸업으로 조금 더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 중인 여찬영은 “감독님도, 코치님도 조환희 형의 빈 자리를 말씀하시는데 환희 형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도 메우는 거지만, 제 실력 향상에 집중하며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주문하시는 걸 계속 생각하며 동계훈련에 임했다”고 올해 동계훈련을 돌아봤다.
여찬영은 어떤 부분의 실력 향상을 집중했는지 묻자 “1,2학년 때 안 되었던 슛 정확도와 안정성에 집중하고,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안 되는 걸 계속 말씀해 주시기 때문에 그걸 생각하면서 훈련했다”고 답했다.
여찬영의 실책은 평균 1.2개였다. 출전시간 대비 적다고 할 수도 있지만, A/TO(Assist/Turnover Ratio, 어시스트와 실책의 비율)는 2.27로 높지 않다. 일본 전지훈련에서도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는 실책을 범하곤 했다.
여찬영은 “쓸데없는 실책을 줄이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정식 경기가 아니라서 더 자신있게 해보려는 과정에서 나오는 실책이다. 정식 경기에 들어가면 더 집중해서 더 안정성있게 실책 없이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일본 앞선 선수들의 수비가 강하기 때문에 이런 기회에서 더 다지면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압박이 들어와도 쉽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다”고 자신했다.
여찬영은 “개인적으로 슛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동계훈련부터 슛 정확도에 더 집중하면서 슈팅 연습을 한다. 성공률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지만, 자신있게 던지는 게 중요하다”며 “(동계훈련을 통해 슛 감각이) 확실히 올라왔다고 느껴진다. 출전시간이 늘어나니까 한 경기 한 경기 겪으면서 슛 감각을 찾아간다”고 했다.
건국대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6명 중심으로 경기를 치렀다. 이들을 제외하면 단 1초라도 3경기를 모두 뛴 유일한 선수가 여찬영이다.
여찬영은 다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자 “수비에서 더 도와줘야 한다”며 “작년에 많이 못 뛰었지만, 벤치에 앉아 내년(2025년)에는 더 성장해서 팀에 보탬이 되어 챔프전에도 출전시간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규리그보다는 압박감이 달랐다. 더 많이 뛰고 싶었고, 재미있었다”고 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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