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15위)은 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아레나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8강 진출 결정전 독일(FIBA 랭킹 11위)과의 경기에서 56-94로 패했다.
이해란(21점 3리바운드)과 강이슬(17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이 고군분투했지만 높이 싸움에서 크게 밀리며 완패를 당했다. 리바운드 수치는 30-46이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진안이 결장한 것도 뼈아팠다. 8강 진출에 실패한 대한민국은 여자농구 월드컵 일정을 마쳤다.

그러나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잇달아 실점했다. 파울을 범해 자유투를 헌납하기도 했다. 이소희와 강이슬이 3점슛을 터트렸지만 쉬운 득점 찬스를 연이어 놓치는 장면이 나왔다. 프리다 뷔너에게 점수를 내준 대한민국은 14-21로 끌려갔다.
2쿼터부터 확실한 체급 차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은 독일 수비에 막혀 득점이 정체됐다. 여기에 턴오버까지 겹쳐 공격권을 넘겨주기도 했다. 그 사이 골밑에서 무더기 실점을 허용했고, 알렉시스 피터슨에게 3점슛까지 맞았다. 그 결과 29-46으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이 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이해란, 강이슬, 박지현이 힘을 냈지만 이미 스코어가 너무 많이 벌어진 뒤였다. 박수호 감독은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기회를 부여했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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