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14어시스트+&0실책, 임재현 주희정 박찬희 그리고 박무빈

서울/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04: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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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이재범 기자] 박무빈이 역대 6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선수로는 임재현과 주희정(3회), 박찬희에 이어 4번째다. 14어시스트+ 기록하고도 실책을 하나도 하지 않은 선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92-79로 이겼다.

레이션 해먼즈(3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와 함께 박무빈이 돋보였다.

박무빈은 전반까지 1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이날 9점 5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한 경기 개인 최다인 14어시스트를 배달하고도 득점이 1점 부족해 첫 더블더블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실책 0개다.

박무빈처럼 역대 14어시스트+ 기록하고도 실책을 하나도 범하지 않은 건 6번째다.

임재현이 2001년 12월 6일 원주 삼보(현 DB)와 맞대결에서 14어시스트 0실책으로 기록한 게 최초다.

주희정은 15어시스트&0실책 2회 포함 3차례나 작성했다.

가장 최근 기록한 선수는 11년 전인 박찬희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개인 최다인 14어시스트를 기록한 박무빈에 대해 “그냥 흐름대로 하면 연습하던 대로 슛이 나오고, 연습하던 타이밍에 슛을 쏘던 선수들이 슛을 던지면 성공률이 높아진다”며 “박무빈이 가장 안 좋았던 부분 중 하나가 슛 셀렉션이다. 무리하지 않아도 될 때 무리하는 슛이 나오고, 흐름이 넘어올 때 욕심을 부리는 슛이 있었다. 영상을 많이 보면서 이야기를 해준다. 내가 공격을 해야 될 때와 다른 곳을 살려줘야 하는 그 흐름을 잘 읽어야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된다. 필리핀, 일본 전지훈련 때부터 계속 이야기를 했다. 어느 인터뷰를 보니까 본인도 그 이야기를 하더라. 보완을 하려는 자체가 충분히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평가한다”고 평가했다.

박무빈은 “프로에 와서는 10어시스트가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경기 끝나고 어시스트 14를 한 걸 알았다”며 “그런데 이 기록보다는 턴오버가 없었다는 게 더 기뻤다. 그게 나와 감독님이 둘 다 가장 원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고 했다.

11월 3일은 박무빈이 쉽게 접하기 힘든 기록을 남긴 날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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