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스타필드 고양 센트럴아트리움 특설코트에서 '2026 KBA 3x3 프라임리그 파이널'이 열렸다. Team Korea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경기력향상위원회도 현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심찬구 경향위원장은 "올림픽 공원에서 시작한 코리아컵을 한 단계 격상시킨 것이 프라임리그다. 6개 팀이 선수를 보강하는 등 승리를 위해 노력했고, 국가대표팀도 참가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경기 수준이 올라간 상황에서 일반 시민들이 몰리는 쇼핑몰에서 하다 보니까 3x3 농구에 대한 소개와 접근성이 좋아졌다"며 만족했다.

심찬구 위원장은 "국가대표팀의 참가는 다른 팀들과 차별성이 있을 수 있어 조심스러웠다. 다행히도 다른 팀들이 환영을 해줬고, 엘리트 대학 선수들과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도전 의식이 생기는 동반 상승 효과가 있었다. 대표팀은 규칙이나 개인 전술 등이 5대5에 익숙해져 있는 선수들이라 경험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경기 수준이나 판정 경향, 전술 등이 프라임리그부터 출발해서 국제 대회 경쟁력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프라임리그를 통해 대표팀이 얻은 가장 큰 성과를 묻자 "아무래도 적응도다. 그동안 해오지 않았던 농구를 하면서 팀과 개인 모두 적응한 부분이 가장 큰 성과다. 3x3 농구를 굉장히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상위권 팀들을 이기는 것은 다른 문제다. 상대의 특성에 맞게 준비하고, 준비한 것을 경기에서 얼마나 보여주는지가 관건이다"고 답했다.
국가대표팀의 준비 과정에 대해 심찬구 위원장은 "3x3 농구를 충분하게 이해시키는 것이 관건이었다. 3x3 농구는 좁은 공간 내에서 피지컬로 이겨내는 5대5와 다른 종류의 게임이다. 기술적, 멘탈적인 부분들을 감각적으로 익혀 나가는 것이 필요한데, 이런 부분을 많이 향상시켰다고 생각한다. 아시아컵이나 네이션스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이상을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줄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동기부여나 태도는 잔소리할 필요 없다. 경험도 부족하지 않게 많은 시간을 통해 만들었다. 개인적인 역량 역시 뛰어난 선수들이기에 서로 신뢰를 잃지 않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더 가졌으면 한다. 배길태 감독의 방향성을 머리로 이해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서 하나의 팀이 되어야 한다. 끝까지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대회를 마친 이후에 후회하지 않도록 능력을 잘 발휘해주길 바랄 뿐이다"고 충고와 격려를 덧붙였다.

#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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