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문경/이재범 기자] “대회에 참가할 인원을 모집했는데 최소 등록 인원인 7명이 되지 않았다.”
‘2019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문경’ 대회가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2007년 첫 대회 이후 13번째 대회 만에 농구와 전혀 연관이 없는 지역인 문경에서 개최되었다. 더구나 메인 코트가 일반인에게 평소 공개되지 않는 국군체육부대(상무) 내 선승관이기에 의미가 더 크다.
상무 선수들이 2박 3일 동안 대회 참가 유소년들에게 스킬 트레이닝을 실시한 것도 큰 호응을 얻었다.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보통 2박 3일 일정으로 열렸지만, 경기 시간을 전후반 7분에서 4쿼터 7분으로 늘려 일정도 하루 더 늘어났다.
여러 가지 의미 있는 긍정적 변화 속에 아쉬운 점도 하나 있다. 남자 프로농구 각 팀에서 초등부 저학년(4학년 이하)과 고학년(5,6학년) 각 2팀, 중등부 1팀 등 5팀씩 10개 구단 총 50개 팀이 참가했다. 그렇지만 올해는 46개 팀만 나왔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초등부 고학년 1팀만으로 대회에 나섰기 때문이다.

KGC인삼공사는 2009년 초등부 저학년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휩쓸었고, 2011년에는 초등부 저학년 우승과 준우승, 고학년 준우승 등 4팀(당시 중등부 없었음, 중등부는 2013년부터 도입) 중 3팀을 결승에 진출시켰다.
2014년까지 꾸준하게 우승 또는 준우승 한 팀씩 배출했던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중등부 준우승 트로피도 가져갔다.
유소년클럽 농구에서 긴 역사 속에 많은 트로피를 소장 중인 KGC인삼공사이지만, 올해 대회를 앞두고 KBL에게 4팀만 참가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초등부 저학년 두 팀과 중등부 한 팀을 제외한 초등부 고학년 한 팀만 대회에 나섰다.
KBL 관계자는 “올해부터 경기 시간을 전후반 7분에서 4쿼터 7분으로 바꿨다. KGC인삼공사에서 한 팀(초등부 저학년)을 6명으로 참가할 수 없는지 문의했지만, 경기 시간이 늘어 부상의 우려 등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참가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KGC인삼공사가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고 유일하게 대회에 참가한 초등부 고학년은 2승 2패를 기록하며 결선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해 대회를 모두 마쳤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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