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후반 집중력을 앞세운 남양주 리얼 농구교실이 C조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남양주 리얼 농구교실은 15일 강원도 양구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전국 유소년 하모니리그 챔피언십 클럽부 남초 C조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26-23으로 청주농구교실을 이겼다. 이 승리로 예선 2승 1패의 성적을 거둔 남양주 리얼 농구교실은 C조 2위로 토너먼트 결선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남양주 리얼은 확률 높은 골밑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곧바로 청주농구교실의 반격이 이어졌다. 청주농구교실은 협력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한 뒤 빠른 공격으로 거푸 득점을 올렸다.
이에 흐름은 단숨에 청주농구교실 쪽으로 바뀌었고, 전반전 16-10 청주농구교실의 리드로 끝났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남양주 리얼은 상대 실책을 틈타 다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막판으로 다다를수록 청주농구교실의 집중력은 점점 떨어졌고, 남양주 리얼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몇 차례 스틸을 솎아낸 뒤 속공을 완성하며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승부는 종료 직전에서야 갈렸다. 청주농구교실은 쉬운 득점 찬스를 계속 놓쳤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면서 남양주 리얼이 3점차 승리를 거뒀다.
어렵사리 결선행 티켓을 따낸 한겨레 대표는 "결선에 진출했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두 번째 경기와 달리 마지막 경기에서 쉬운 찬스를 너무 많이 놓쳤다. 이번 대회를 연습한 부분인데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입을 뗐다.
이어 "이번 대회는 그동안 경기에 많이 뛰지 못했던 아이들을 최대한 많이 뛰게 하고 있다. 연습에 함께하지 못한 아이들도 있다 보니 어이없는 실수가 자주 나온 것 같다. 경기를 많이 치르면서 조직력을 끌어 올리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남양주 리얼은 조 2위로 결선에 진출하면서 강팀과의 맞대결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한 대표는 "순위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숙소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한 뒤 아이들에게 안 됐던 점들을 짚어주면서 내일 있을 결선을 대비할 것이다"라고 결선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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