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내가 먼저 갈게!” DB 중등부 클럽팀, 2연승으로 결승 선착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8-11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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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DB 중등부 클럽팀이 2연승으로 결승에 선착했다.

원주 DB 중등부 클럽팀은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원주 지역예선 중등부 2조 갈뫼중과의 경기에서 35-24로 대승을 거뒀다.

결승까지 1승만을 남긴 DB의 공세는 대단했다. 에이스 고건을 중심으로 무차별 폭격을 가했고, 정유찬과 최시현의 콤비 플레이도 갈뫼중을 압박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갈뫼중은 김준형의 높이를 이용해 반격했지만, 27% 야투 성공률로는 DB를 막아 세우지 못했다. 전반은 DB의 19-11 리드.

최시현의 환상적인 패스 쇼에 김정원이 반응하면서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갈뫼중의 실책은 곧 DB의 득점으로 연결됐고, 시간이 흐를수록 승리의 여신은 DB를 향해 미소지었다. 끝내 DB가 승리를 챙기며 결승에 먼저 올랐다.



원주의 ‘제네 더 질라’ 김정원은 이 경기에서 화끈한 3점쇼를 선보이며 MVP에 선정됐다. 그는 승리 후 “전 경기 기록이 좋지 않아 팀원들에게 많이 미안했다. 다행히 이번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초록색으로 염색한 머리는 김정원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다양한 색깔 중 초록색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방학 중이라서 염색을 하게 됐다. 평소 래퍼 제네 더 질라를 좋아해서 초록색을 선택하게 됐다. 또 원주에 살면서 DB의 팬이 됐다. 팀의 상징이 초록색이기 때문에 여러 의미가 있다.”

DB는 이제 전국대회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직 상대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중화중이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김정원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우리가 더 뛰어난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갈뫼중 전처럼 자신 있게 슛을 던지고, 속공에 참여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것이다. 결승에선 3점슛 4개를 넣고 카멜로 앤서니 세레모니를 하겠다”며 대단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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