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뒷심 발휘한 DB 고등부 클럽팀, 진광고 꺾고 무패 행진 이어가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8-11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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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DB 고등부 클럽팀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원주 DB 고등부 클럽팀은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원주 지역예선 고등부 진광고와의 번외경기서 29-27로 승리했다.

김동해와 최정혁이 12득점을 합작했고, 심규민이 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DB의 승리를 지켜냈다. 진광고는 김익환이 4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해냈지만, 승리와는 연결되지 않았다.

이미 결승에 올라선 DB였지만, 그들에게 방심이란 단어는 없었다. 최정혁을 중심으로 심규민, 이용민 등이 힘을 내며 전반 17-12를 만들었다. 진광고는 김익환과 오한민이 8득점을 합작하면서 끝까지 DB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에도 접전은 이어졌다. 진광고의 야투 성공률은 점점 좋아졌고, 득점인정반칙까지 얻어내며 24-25 1점차까지 따라잡았다.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DB는 진광고의 마지막 공세를 막아내며 짜릿한 승리를 쟁취했다.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DB를 지켜낸 심규민은 “평소 상복이 없었는데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슈터 친구들이 수훈 선수가 되고 싶어 해서 밀어줬는데 내가 받게 돼 놀랍기도 하다(웃음)”며 소감을 전했다.

DB가 전국대회에 나가기 위한 관문은 이제 단 하나만 남아 있다. 서현고와의 결승만 넘어선다면 11월 안양에서 열릴 전국대회에 나갈 수 있다. 심규민은 “굉장히 잘하는 팀인 것 같다. 신체 조건도 좋고, 슛도 좋다. 승리를 장담할 수 없지만,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농구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있는 심규민. 그는 “농구를 통해 정말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다. 앞으로도 계속 농구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면서 즐겁게 하고 싶다. 우승도 함께 말이다”라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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