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자존심 세운 서현고, 치악고 꺾고 번외경기서 승리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8-11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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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서현고가 번외경기에서도 승리를 차지했다.

서현고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원주 지역예선 고등부 치악고와의 번외경기에서 29-26으로 승리했다.

김범석이 14득점 8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한 서현고는 고정훈(6득점 5리바운드 3블록)의 알토란 활약에 접전 끝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불참팀이 많아진 가운데 KBL은 풀리그 형식으로 탈락팀들과 결승 진출팀들을 한데 모았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치악고는 이준택과 김태혁의 투맨쇼로 결승 진출팀인 서현고를 압박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0-10으로 앞서면서 높이의 우위를 가져갔다.

서현고는 김범석의 골밑 장악으로 맞섰지만, 8-13 전반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부터 서현고의 반격이 시작됐다. 장원대를 중심으로 속도전을 펼치면서 맹추격했다. 하나, 치악고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리드를 계속 이어갔다.

그러나 서현고는 해결사 김범석이 존재했다. 역전 3점포를 성공시킨 후, 분위기를 가져왔고, 승리까지 이끌었다. 장원대가 득점인정반칙까지 얻어낸 서현고는 끝내 번외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서현고의 ‘디안드레 조던’ 고정훈은 190cm의 신장을 자랑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방학이다 보니 시간을 맞추는 게 너무 힘들다. 연습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어 기분 좋다. 첫 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마음이 무거웠지만, 이번에는 부담 없이 할 수 있어서 괜찮았다”고 말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농구공을 잡은 고정훈. 그는 현재 삼성 유소년 클럽팀에 소속으로 그에 걸맞는 멋진 실력을 뽐내고 있다. “점심시간에 농구를 하다 보니 계속 관심이 가더라. 키도 큰 편이라서 잘 맞는 거 같고, 이득이 되는 부분도 많다. 앞으로도 계속 재밌게 농구하고 싶다.”

서현고는 이제 DB 고등부 클럽팀과의 결승을 앞두고 있다. 핵심 자원인 고정훈은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DB도 잘하는 팀이기 때문에 걱정이지만, (장)원대의 말처럼 우승하러 온 만큼, 기대에 맞는 결과를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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