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구성현의 높이 앞세운 대화고, 고등부 2조 1위로 결승 진출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8-06 17:1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대화고의 우승 도전까지 1승이 남았다.

대화고는 6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고양 지역예선 고등부 2조 권선고와의 경기에서 19-14로 승리하며 고등부 결승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구성현이 11득점 22리바운드 2스틸 1블록으로 결승행의 일등 공신이 된 가운데 이재준도 6득점 6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해냈다. 2조 1위를 차지한 대화고는 결승에서 흥진고와 우승을 겨루게 됐다.

전반전은 대화고의 분위기였다. 초반 이재준이 공격의 선봉장이 된 대화고는 구성현이 원투펀치를 이루면서 순조롭게 리드를 잡았다. 반면, 리바운드에서 밀리기 시작한 권선고는 야투율까지 떨어지면서 달아나는 대화고를 붙잡지 못했다. 대화고는 전반에 이재준, 구성현 외에 득점 가담은 없었지만, 22-10으로 리바운드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12-5로 앞서나갔다.

후반에 들어서도 권선고의 추격은 쉽지 않았다. 대화고 역시 소강 상태에 빠졌다가 유준서가 침묵을 깬 가운데, 권선고는 속공 찬스를 턴오버로 놓치는 등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이 양상은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됐다. 대화고가 전후반 내내 꾸준했던 구성현을 앞세워 결승행 티켓을 챙겨갔다.


예선 마지막 경기의 수훈갑은 단연 구성현(2학년, 186cm)이었다.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한 그는 “팀원들은 물론 옆에서 형, 친구, 동생들이 모두 응원해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자신이 받은 응원에 감사의 메시지를 건넸다.

경기 내내 상대에게 추격의 틈을 주지 않을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서도 “경기를 뛰는 내내 선수들 모두가 파이팅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한 덕분이다. 그 덕에 나도 힘을 더 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대화고로서는 결승전에서도 구성현의 꾸준한 리바운드가 간절할 터. 그는 “초등학교 때 농구를 시작하면서 키가 큰 탓에 매번 센터를 맡았었는데, 그 때문에 점프력도 늘어서 리바운드를 잘 잡는 것 같다. 골밑에서 몸싸움에도 자신이 있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구성현은 “결승까지 올라왔는데, 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트리플더블을 한 번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하며 시선의 끝을 결승전으로 옮겼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