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 고등부가 효정고를 꺾고, 고등부 결승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 고등부는 4일 화봉중학교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울산 지역예선 고등부 2조 효정고와의 경기에서 69-26으로 이겼다. 69점은 중·고등부 예선전을 통틀어 가장 높은 득점. 현대모비스 고등부는 대송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전반전부터 승부의 추는 현대모비스 고등부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윤성훈이 내외곽을 오가며 활약한 가운데 박준과 배민혁이 뒤를 받쳤다. 류예준까지 외곽에서 거든 가운데 현대모비스 고등부는 전반전에만 6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효정고는 이하늘이 4득점을 보탠 가운데, 후반전 들어서는 전반보다 공격 활로를 틔웠다. 이경민이 상대 반칙을 얻어내며 득점에 성공했고, 이상목에 박정호까지 득점을 보탰다.
하지만 전반 격차를 크게 벌린 탓에 승부에 이변은 없었다. 여유있게 플레이를 하던 현대모비스 고등부는 막판까지도 뜨거운 슛감을 발휘하며 경기를 일찍이 마무리 지었다. 김상준, 류예준에 이어 배민혁까지 3점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현대모비스 고등부는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1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 된 윤성훈은 “이겨서 기쁘지만, 부상 선수가 있어 마음에 걸린다. 우승해서 전국 플레이오프에는 같이 뛰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중반 벤치 응원으로 현대모비스 고등부의 활약을 북돋웠던 어상경이 발목 부상으로 병원으로 향했기 때문.
초반부터 격차가 벌어진 가운데 현대모비스 고등부는 어떤 점에 중점을 두며 경기를 풀어갔을까. 그는 “슛감을 찾는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슛을 많이 던지면서 감을 찾으려고 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덕분에 팀워크가 강점이라는 그는 “우리팀은 조직력이 강점이다. 패스도 잘 돌고, 슛 찬스도 잘 만들어진다”라고 현대모비스 고등부를 어필했다. 우승을 한다면 50만원, 준우승에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가운데 상금에 대해서는 “아직 금액도 결정되지 않았다.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끝나고 이야기를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현대모비스와 대송고의 결승전은 오후 5시 55분, 스쿨리그 울산지역 예선전 대미를 장식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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