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류동성 앞세운 대송고, 다운고 대파하며 결승 선착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8-04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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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대송고가 1조 1위로 고등부 결승전에 선착했다.


대송고는 4일 화봉중학교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울산 지역예선 고등부 1조 다운고와의 경기에서 47-30으로 이겼다. 2승을 챙긴 대송고는 결승전에 선착, 상대는 이어 열리는 현대모비스 고등부와 효정고가 맞붙어 승리하는 팀이 된다.


경기 초반부터 대송고가 리드를 잡았다. 류동성의 맹폭에다 권우솔이 3점슛 한 방을 터뜨린 것이 분위기를 가져온 원동력. 리바운드에서는 크게 앞서가지 못했지만, 골밑슛 성공률을 높인 덕분에 20-9로 분위기를 지켜갔다.


다운고는 김무성이 어렵사리 득점에 성공했지만, 벌어진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첫 경기였던 수남고를 상대로 발휘된 조직력은 나오지 않았고, 공격력까지 떨어진 것이 뼈아팠다.


대송고는 후반 들어 오태상도 3점슛에 성공했다. 이후 조정운까지 득점한 가운데 대송고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권우솔의 3점슛으로 사실상 대송고는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최은총까지 3점슛을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MVP는 초반부터 기세를 가져오는데 일조한 류동성(1학년, 174cm)이 됐다. 기록도 15득점 5리바운드 3스틸로 가장 화려했다. “점수차를 벌렸는데, 후반 들어 추격을 당해 불안한 부분이 있었지만, 후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승리를 챙긴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한 류동성.


개인 MVP를 차지한 것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JNK에서 농구를 시작하게 됐는데, 그곳에서 배운 것이 많다. 처음에는 슛이 안 들어가서 재미가 없었는데, 계속 연습하다 보니 득점하는 맛을 알았고, 그러다 보니 계속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승전 상대는 효정고가 되길 바랐다. “현대모비스 고등부가 너무 강력하지 않나”라고 웃어보인 그는 “우리팀 장점이 활동량으로 상대 공격을 뺏어 득점하는 것인데, 현대모비스의 높이를 그렇게 무너뜨려보겠다. 꼭 우승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고등부 결승전은 오후 5시 55분부터 시작되며, 결승전 상대는 조직력을 앞세우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는 현대모비스 고등부가 유력해보인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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