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전반에 3명에 10P+' 대송고, 수남고 꺾고 우승 다짐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8-04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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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대송고가 수남고를 상대로 완승을 따냈다.


대송고는 4일 화봉중학교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울산 지역예선 고등부 1조 수남고와의 경기에서 54-30으로 이겼다. 전반부터 세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크게 리드한 덕분에 후반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수남고는 오전에 다온고에게 14-33으로 패한 바 있어 예선전을 2패로 마무리하며 짐을 쌌다.


류동성의 레이업으로 득점 시동을 건 대송고. 김현근이 앤드원을 얻어내 3점을 추가하며 10-1의 리드를 따냈다. 게다가 상대 공격 찬스를 손쉽게 뺐어내며 최지헌까지 득점을 거들었다. 김현근과 최지헌, 류동성이 전반 36점을 합작하며 38-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야투가 모두 림을 외면한 가운데 자유투로만 득점에 성공한 수남고. 전반전에만 무려 21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분위기를 내주며 사실상 전반전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후반 들어 경기력은 그나마 나아졌다. 강성현의 득점을 시작으로 그나마 정체됐던 득점 루트가 활로를 되찾은 것이 비결.


하지만, 전반전에 벌어진 격차가 워낙 커 추격하는 데에 만족해야만 했다. 대송고는 후반 들어 멤버를 대거 교체했고, 마승현에 이어 조정운이 득점을 터뜨리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MVP는 초반 다운고쪽으로 분위기를 오는데 일조한 김현근(1학년, 179cm)이 됐다. 최종 기록은 15득점 4리바운드 5스틸. “농구를 하면서 처음으로 MVP를 받았는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한 김현근은 개인 활약의 비결에 “방학 때 학교에 가서 슛 연습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초반 압도적인 플레이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 팀이 호흡을 맞춰왔는데,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비결을 전한 뒤 다음 경기에서도 이 같은 경기력을 보여 결승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대송고의 예선 2차전은 다운고. 이 경기에서 이겨야만 결승전에서 현대모비스 고등부를 만날 수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신장이 좋고, 슛도 좋다. 패스까지 좋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데, 이들을 꺾고 꼭 고등부 우승을 따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_ 박상혁 기자(사진설명 위_ 조정운, 아래_ 김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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