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대송중이 쾌조의 2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선착했다.
대송중은 4일 화봉중학교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울산 지역예선 중등부 1조 천곡중와의 경기에서 30-17로 이겼다. 이원희와 정우석이 활약한 가운데 김성훈이 리바운드 가담을 거들면서 이원희를 도왔다.
예선 1경기, 대송중과의 경기에서 신들린 듯한 3점슛을 꽂은 정우석. 천곡중과의 경기에서 속공 레이업으로 첫 득점에 신고한 그는 3점슛까지 잇따라 터뜨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원희까지 골밑에서 거들어 15-7로 앞서갔다.
천곡중도 대송중의 흐름을 끊으면서 공격 찬스를 노렸지만,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격차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 박준범과 김민섭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3점슛 6개가 모두 림을 돌아 나오는 것도 패인.
후반 들어 천곡중은 김민섭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김민섭과 황규석의 공격 실패에 이어 실책이 덮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박수를 받았다. 박준범이 자유투 2구에 성공, 이후 득점 연결에는 실패했지만,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대송중은 정우석과 더불어 이채원이 터프샷에 성공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재욱의 리바운드에 이어 화려한 스텝을 밟으며 더블 클러치에 성공한 김성훈의 플레이는 이 경기에서 하이라이트가 됐다.
10득점 9리바운드을 기록하며 예선전 MVP가 된 이원희(3학년, 186cm)는 “상대가 체격이 작았다. 우리팀이 운이 좋지 않았나 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본인은 대송중 농구부에 합류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 멤버가 중학교 1학년때부터 호흡을 맞추면서 긴 시간을 함께한 게 조직력을 갖추게 된 비결이라고.
1경기에서 7개의 3점슛을 터뜨린 정우석이 이번 경기에서는 3점슛을 2개 밖에 성공하지 못한 가운데 그의 외곽슛이 살아나고 이원희가 포스트에서 버텨준다면 우승도 문제 없을 터. “결승전에 아무나 올라와도 우리가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인 그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지금처럼 해 전국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승까지 오른 것에 대해서는 도와준 분들이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울산 JNK 지민수 단장님과 신현성 선생님이 농구를 잘 알려주셨다. 이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시면서 팀 플레이에 대해서도 짚어주셨다. 덕분에 결승에 오르게 됐는데, 결승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중등부 결승전은 오후 5시 20분에 열리며, 상대는 중등부 1조 1위가 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