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김용호 기자] 우승 후보 성남수정초가 여유롭게 결승행에 성공했다.
성남수정초는 31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대구월배초와의 여초부 4강 1경기에서 50-22로 대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나간 성남수정초는 꾸준하게 상대와의 격차를 벌려가면서 손쉽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소영(14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과 류연서(12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가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끈 가운데, 이날 성남수정초는 8명이 득점에 가담하며 완승을 만들어냈다. 반면, 초반부터 큰 폭의 리드를 허용했던 대구월배초는 확실한 득점원을 찾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성남수정초의 공격은 매끄러웠다. 박소영과 류연서가 공격에 앞장 서면서 성남수정초는 야투율이 저조했던 대구월배초를 따돌리고 리드를 잡았다. 1쿼터를 10-5로 마친 성남수정초는 2쿼터 들어 본격적으로 치고 나갔다. 박소영의 득점이 꾸준했고, 김연진도 가세하면서 분위기가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 여기에 이재이도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성남수정초는 전반을 24-9, 여유로운 격차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대구월배초가 정아정의 외곽슛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했지만, 여전히 성남수정초의 득점력과 리바운드 우위가 꾸준했다. 특히 공격에 있어서는 3쿼터 류연서가 홀로 8득점을 책임지며 대구월배초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0-13으로 성남수정초가 사실상 승부를 기울인 채 시작된 4쿼터에도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알토란같은 득점을 보태왔던 이재이가 4쿼터에 6점을 몰아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구월배초는 박지민이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자유투로만 4점을 보태는 등 분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이미 격차가 많이 벌어진 뒤였다.
결승 무대에 선착한 성남수정초는 오는 1일 오후 12시, 여초부 4강 2경기의 승자(광주방림초 or 서울선일초)를 상대로 종별선수권 4연패에 도전한다.
<경기 결과>
성남수정초 50(10-5, 14-4, 16-4, 10-9)22 대구월배초
성남수정초
박소영 14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류연서 12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이재이 10득점
대구월배초
이하은 5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미영 4득점 7리바운드 1스틸
박지민 4득점 6리바운드 1스틸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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