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B 추격 나선 위성우 감독 “김정은, 경기 흐름 보면서 출전시킬 것”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2-24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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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배현호 인터넷기자] 김정은이 합류한 우리은행이 하나은행을 재물로 1위 KB스타즈 추격에 나선다.

아산 우리은행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 홈경기를 치른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 시 1위 청주 KB스타즈(18승 6패)를 반 경기차로 추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20일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9-79로 패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줬다. 22일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에게 1승을 추가한 탓에 격차는 더 벌어진 상황. 우리은행이 24일 홈경기에서 3위 하나은행(10승 13패)을 반드시 눌러야 하는 이유가 생긴 것이다.

경기 전 만난 위성우 감독은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걱정과 함께 입을 열었다. 위성우 감독은 “무관중 경기는 처음이다. 당황스럽다. 작전 타임 때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목소리를 키우곤 했다. 오늘(24일)은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걱정스러운 목소리와 함께 현실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이어 위성우 감독은 우리은행 이벤트 팀에 대한 의견도 빼놓지 않았다. 위성우 감독은 “무관중 경기가 되었다고 해서 일자리가 사라지면 문제가 되지 않겠나. 평소와 같이 홈경기 운영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이날 우리은행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져있던 김정은이 복귀한다. 위성우 감독은 “김정은이 엔트리에 들어왔다. 한 달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살려주기 위해 엔트리에 넣었다. 몸상태는 아직 완전하지 못하다. 경기 흐름을 보고 교체 투입을 고려할 것”이라며 김정은에 대한 기용 계획을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하나은행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왔다. 2016년 2월 21일 하나은행에게 승리(96-69)한 우리은행은 맞대결 전적 25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위성우 감독은 “오히려 연승 기록을 이어가는 입장이 더 불안하다. 언제 깨질지 모르는 기록 아닌가. 계속해서 연승 기록을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앞선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위성우 감독은 김정은의 빈자리를 채워온 박혜진과 박지현을 칭찬했다. 위성우 감독은 “박혜진은 워낙 잘 해주던 선수였다 하더라도, 박지현의 역할이 컸다. 이 선수가 얼른 팀에 녹아들어서 주축 선수가 되어야 한다”며 박지현의 성장을 기대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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