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NBA] ‘신구대결’ 르브론과 자이언의 첫 맞대결!

이종엽,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4 0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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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종엽, 김기홍 인터넷기자] NBA 2019-2020시즌이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플레이오프로 향할 팀들의 윤곽이 가려지고 있다. 각 팀별로 대권에 도전 하는 팀, 미래를 도모 하는 팀 등 저마다의 스토리를 지닌 가운데, 점프볼 NBA 위클리 프리뷰에서는 매주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를 선정해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기록과 시간은 한국시간 기준.
브루클린 네츠 vs 올랜도 매직
2월 25일 (화) 09시 30분 / 바클레이스 센터

관전 POINT : 동부 컨퍼런스 PO 경쟁권 팀 간의 맞대결

동부 컨퍼런스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두 팀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브루클린 네츠는 26승 29패로 7위, 올랜도 매직은 2.5경기 차 뒤진 8위(24승 32패)에 자리하고 있다. 해당 두 팀은 9위 워싱턴 위저즈에 각각 5.5경기, 3경기차로 앞서있다. 정규리그가 3분의 1 가량 남은 상황,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1월 7일 올랜도의 홈구장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101-89로 웃었다. 당시 가장 빛난 이는 다름 아닌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에 빛나는 마켈 펄츠였다. 펄츠는 4쿼터 승부처를 지배하며 커리어하이 25득점을 기록, 팀의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브루클린은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한 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4쿼터 들어 집중력을 잃고 무너졌다. 특히 브루클린은 이날 외곽슛이 철저히 림을 외면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 지독히도 안 들어갔던 브루클린의 3점슛 (2020년 1월 7일 vs 올랜도)
가렛 템플 : 1/8 (12.5%)
타우린 프린스 : 2/9 (22.2%)
스펜서 딘위디 : 2/10 (20%)
윌슨 챈들러 : 1/6 (16.7%)

최근 분위기는 브루클린이 좀 더 낫다. 브루클린은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115.7득점을 퍼부으며 7승을 챙겼다. 특히 부상 복귀 후 처참한 경기력으로 실망감을 안겼던 캐리스 르버트가 점차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카이리 어빙이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이 확정된 상황, 브루클린으로서는 스펜서 딘위디와 함께 백코트를 이루는 르버트가 반드시 제 몫을 다해줘야 한다.

반면 올랜도는 흐름이 좋지 못하다. 리그에서 가장 적은 평균 실점(105.7)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처참한 득점력(104.0, 29위)이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에반 포니에가 외곽에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최근 많은 3점슛을 시도하고 있는 부세비치의 슛감 역시 부침이 심하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애런 고든이 2월 들어 폼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든은 2월에 치른 8경기에서 평균 18.4득점 8.8리바운드 5.0어시스트 3PT 37.8%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월 이전까지 28.6% 수준에 그쳤던 3점슛 성공률이 반등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동부 컨퍼런스 중위권에서 생존을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인 두 팀의 맞대결에서 웃는 쪽은 어느 팀이 될까. 올랜도가 원정(9승 18패)에서 약한 면모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브루클린 역시 이미 맞대결에서 패한 기억이 있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LA 레이커스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월 26일 (수) 12시 / 스테이플스 센터

관전 POINT : 르브론과 자이언의 첫 맞대결

NBA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 자이언 윌리엄슨과 동시대 최고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이번 주 첫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제임스가 이끄는 레이커스를 먼저 살펴보면, 리그가 반환점을 돌았음에도 불구하고 42승 12패로 서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레이커스는 최근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2경기, 이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에 힘입어 레이커스는 2위 덴버 너게츠와의 승차를 5경기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현역 최고 스타 제임스는 리그 17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진화,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제임스는 이번 시즌 평균 10.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인데, 이는 리그 전체 1위 기록이다. 최근 4연승 구간에서도 제임스는 평균 10.3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뉴올리언스 또한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이 부상(무릎)으로 인해 초반 44경기를 결장하며 서부 컨퍼런스 하위권을 전전했으나, 윌리엄슨의 합류 이후 11경기에서 6승 5패로 5할 승률을 넘기고 있다. 시즌 초반 13연패에 빠졌던 것을 감안하면, 반등을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힘입어 뉴올리언스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4경기 차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23일 샌안토니오 스퍼스 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뉴올리언스의 ‘새 간판’ 윌리엄슨은 자신의 파워와 운동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NBA에서 두 번째로 무거운 체중을 자랑하는 윌리엄슨은 체중에 걸맞지 않는 가공할 운동능력을 자랑하며 11경기에서 평균 22.4득점 7.2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평균 29.3득점을 올리며 물오른 득점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을 이끌던 NBA의 아이콘 제임스와 2020년대를 이끌 윌리엄슨의 첫 맞대결. 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뉴올리언스는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걸려있는 상황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 양 팀의 맞대결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다가올 2월 마지막 주 놓치지 말아야할 경기로 이 경기를 추천한다.

#사진_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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