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회종별] '3P 15개' 용산고, 배재고 꺾고 우승

영광/배승열 / 기사승인 : 2023-08-01 12: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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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배승열 기자] 용산고가 3점슛을 앞세워 우승했다.

용산고는 1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 배재고와 경기에서 73-66으로 승리했다. 용산고는 지난 5월 김천 연맹회장기 대회 이후 이번 대회도 우승하며 올해 2관왕을 달성했다.

대회 MVP는 용산고 김승우가 수상했다. 김승우는 결승에서 3점슛 8개를 엮어 30점 4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배재고는 황치웅(18점)과 백종원(17점)이 힘을 냈지만, 용산고 3점슛(3점슛 용산고 15개, 배재고 8개)에 고개를 숙였다.

백지민의 득점으로 용산고가 경기 첫 득점을 만들었다. 배재고는 황치웅의 속공으로 맞대응했다. 1쿼터 두 팀이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분위기가 유지됐다. 용산고는 1쿼터 종료 직전 배재고 백종원에게 속공 득점을 허용, 12-15의 열세로 마쳤다.

2쿼터 용산고가 주도권을 가져왔다. 용산고는 이유진의 3점슛으로 균형을 맞췄고, 백지민의 골밑 득점으로 21-19로 역전에 성공했다. 배재고 서지우가 골밑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용산고는 김승우가 3점슛 2개를 연이어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역전에 성공한 용산고가 31-27로 전반을 앞서며 마쳤다.

후반 용산고의 3점슛이 폭발했다. 김승우의 3점슛으로 34-27로 3쿼터가 시작됐다. 배재고는 이재서의 돌파로 추격했지만 용산고의 3점슛을 잠재우지 못했다. 김승우와 백지민이 3점슛을 넣으며 용산고는 두 자릿수 점수 차(48-36)로 달아났다. 쿼터 후반 김승우의 3점슛이 다시 림을 갈랐다. 배재고는 김현우와 황치웅의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쉽게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57-46, 용산고의 리드로 3쿼터가 끝났다.

마지막 쿼터, 용산고가 집중력으로 리드를 지켰다. 용산고는 이관우와 이유진의 3점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황치웅을 앞세운 배재고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 순간 이유진의 3점슛이 다시 림을 가르며 66-57로 배재고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관우의 패스를 백지민이 손쉽게 골밑 득점으로 연결했고, 다시 이유진이 3점슛을 성공하며 71-59로 다시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었다. 배재고는 백종원의 3점슛과 서지우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갔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남은 시간을 활용한 용산고가 이관우의 플로터 득점을 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남고부 결승*
용산고 73-66 배재고
용산고

김승우 30점(3P 8개) 4리바운드 2스틸 1블록
이유진 19점 5리바운드 4블록
이관우 5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

배재고
황치웅 18점(3P 3개)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백종원 17점(3P 3개) 5어시스트
이재서 1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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