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부터 강원도 양구군 양구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2026 KBL 유스 엘리트 캠프가 열리는 중이다. 중등부에 이어 고등부 일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기성, 오용준, 옥범준, 김주성, 최진수가 코치로 나섰다. 특히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최진수 역시 코치로 변신해 유망주들을 지도 중이다.
최진수는 “내가 주도적으로 중, 고등학생들을 가르친 건 처음이다. 힘들면서 재밌다. 좀 더 잘 가르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중등부는 끝났고 고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화려함도 좋지만 기본기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요즘 학생들은 스킬 트레이닝을 많이 받고, 화려한 플레이도 하지 않나. 일본, 미국을 봐도 공수 겸장이 되어야지 하나만 잘해서 살아남을 수 없다. 수비가 약한 학생들이 많더라. 요즘은 트렌드가 키 큰 선수들이 작은 선수들까지 막을 수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을 좀 더 다듬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진수의 말이다.
은퇴 후 최진수는 일본으로 건너가 B리그 원(2부 리그) 소속 카가와 파이브 애로우즈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고 있다. 인턴 코치로서 코칭스태프와 함께 하고 있고, 유스팀까지 지켜보며 많은 것을 배우는 중이다.

이어 “일본농구가 기본기에 굉장히 시간 할애를 많이 한다. 유소년이나 아마추어 팀들도 기본기에 집중하는 걸 보며 좀 놀랐다. 연습량 또한 굉장히 많다. 프로팀도 적다고 하는데 적은 편은 아니다. 특히 우리 팀은 훈련량이 많다. 아마추어 선수들이 좋은 습관을 갖고 프로에 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진수는 캠프 일정을 모두 마친 뒤 28일 다시 카가와에 합류한다. 일본에서 시간을 보내며 지도자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최진수는 “28일에 다시 일본으로 간다. 팀 훈련이 있고, 원정을 가서 선수단이 없어도 유스팀 경기가 있다. 유스팀 경기 보면서 가르쳐주고, 바꿀 부분이 있으면 의견을 내서 바꾸기도 한다. 앞서 언급했듯 팀 미팅에도 다 참여한다. 가릴 것 없이 다 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국에서 농구를 배웠으니 일본은 어떤지 보면서 계속 배우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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