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다시 뭉친 '어빙-하든-듀란트' 트리오...BKN 우승 정조준 하나?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6 21: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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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시즌 막판 브루클린이 빅3를 재가동했다. 카이리 어빙-제임스 하든-케빈 듀란트로 이어지는 최강 삼각편대를 앞세워 니콜라 부세비치가 홀로 지키는 시카고를 따돌린 브루클린은 동부 컨퍼런스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다음 스텝을 준비했다.

다만 듀란트의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12득점 23.5% 4/17)과 하든(5득점 7어시스트)의 온전치 않은 몸 상태는 숙제로 남았다. 이는 마지막 정규리그 한 경기와 휴식기 동안 브루클린이 풀어야 할 마지막 과제다.

하나 이를 모두 극복해가며 다시 뭉친 세 선수가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는 모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완전체 가동!” (브루클린vs시카고)

▶지난 2월 14일, 골든스테이트전을 마지막으로 단 한 번도 가동되지 않았던 브루클린의 ‘어빙-하든-듀란트’ 트리오가 손발을 맞추며 3개월 만에 다시 뭉쳤다. 90여 일 만에 정규리그 단 1경기를 남겨두고 다 같이 코트에선 세 선수는 올 시즌 첫 홈 팬들 앞에서 호흡을 맞추며 시카고를 따돌렸다. 그들은 오는 17일에 정규리그 마지막 상대인 클리블랜드를 홈에서 제압하고 동부 컨퍼런스 2위로 시즌을 마감하려 한다.


“올라타자! 플레이오프 직행열차” (레이커스vs인디애나)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직행열차 탑승은 가능할까. 르브론 제임스가 빠르게 발목 부상을 털어내며 팀에 복귀한 레이커스는 도만타스 사보니스(대퇴)가 부상으로 빠진 인디애나를 무찌르며 최근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포틀랜드와 동률(41승 30패)을 이룬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자동 진출권 획득에 희망의 불씨를 살리며 뉴올리언스와의 마지막 정규리그 대결 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라이벌 포틀랜드는 앞으로 니콜라 유키치가 버티는 강호 덴버와의 마지막 대결이 예정돼있다. 레이커스가 과연 극적인 역전으로 플레이오프에 바로 입성할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미네소타의 속 타는 마음” (미네소타vs보스턴)

▶한 시즌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탈락 확정이 결정된 미네소타에게 이날 경기 결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최악의 슛 컨디션을 보인 미네소타의 속마음은 쓰라렸다. 이날 3점슛 37개를 던져 단 5개만을 성공시킨 미네소타는 13.5%의 낮은 3점슛 성공률을 작성하며 올 시즌 구단 최저 기록을 남겼다. 성공 개수 또한 올 시즌 가장 적었다. 따라서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졌던 보스턴에 승리를 내준 미네소타는 그들의 기를 살려줬다.


“제자의 날(?)” (샌안토니오vs피닉스)

▶지난 15일(한국시간)이 스승의 날이었다면 16일은 제자의 날(?)이었을까.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제자인 팀 던컨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참석하기 위해 피닉스와의 홈경기를 뒤로하고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로 향했다. 이날 승패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기에 포포비치 감독은 편안한 마음으로 현장을 찾아 제자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진심으로 축하해 줬다. 

 

또한, 이날 포포비치 감독의 결장은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공교롭게도 그 당시 그를 대신해 지휘봉을 잡았던 사람이 다름 아닌 이날의 주인공인 던컨이었다. 그 당시 던컨은 샬럿을 상대로 1점 차 극적인 승리를 챙기며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귀중한 1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밀워키vs마이애미)

▶동부 3위 밀워키(46승 25패)와 6위 마이애미(39승 32패)가 격돌했다. 이날 두 팀의 매치업은 상당히 중요했다. 그 이유는 바로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아주 컸기 때문이다. 각 컨퍼런스 3위와 6위가 붙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특성상 두 팀의 이날 대결은 오는 토너먼트 전초전에 가까웠다. 밀워키는 지미 버틀러(등)가 빠진 마이애미를 상대로 주전 모두가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마이애미와의 전적에서 우위(2승 1패)를 보인 밀워키는 최소 동부 3번 시드는 확보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해갔다.

*5월 16일 NBA 경기 결과*
브루클린(47승 24패) 105-91 시카고(30승 41패)
레이커스(41승 30패) 122-115 인디애나(33승 38패)
뉴욕(40승 31패) 118-109 샬럿(33승 38패)
보스턴(36승 35패) 124-108 미네소타(22승 49패)
피닉스(50승 21패) 140-103 샌안토니오(33승 38패)
밀워키(46승 25패) 122-108 마이애미(39승 32패)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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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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