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31득점, 야투율 73.3%' 케빈 듀란트, 부상 공백도 문제없다

김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4 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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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제임스 하든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리고 카이리 어빙마저 개인 사유로 결장한 가운데, 케빈 듀란트가 31득점을 쏟아부으며 미네소타를 상대로 브루클린에 30점차 대승을 안겼다.

그밖에도, 32득점으로 팀에 1점차 승리와 함께 4연승을 안긴 제이슨 테이텀, 36득점을 폭발하며 레너드가 빠진 공백을 완벽히 메운 폴 조지, 커리어하이 42득점으로 OKC의 역사에 이름을 새긴 루겐츠 도트 등 여러 선수들이 이날 경기들을 다채롭게 만들었다.


"탱킹 속에서도 빛난 도트" (유타vs오클라호마)

▶ 유타 재즈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대결. 106-96으로 유타의 승리로 경기 결과는 유타의 승리였지만, 이날 경기의 승리팀은 양팀 모두였다.

▶ 먼저 승리팀 유타는 직전 경기 워싱턴 위저즈전의 4점차 석패를 만회하는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도노반 미첼(22득점)과 보얀 보그다노비치(23득점)이 20+득점을 기록하며 4쿼터 한때 25득점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며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 유타의 조지 니앙은 이날 경기 6개(6/13)의 3점슛을 집어넣으며 이번 시즌 본인의 3번째로 5+개의 3점슛을 넣은 경기를 기록했다. 데뷔 후 2년차까지 경기당 평균 1개의 3점슛도 시도하지 않았던 니앙은, 2018-2019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3년동안 전부 40%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8-2019시즌부터 조지 니앙의 3점슛 성공률와 평균 득점+
2018-2019시즌 : 41%(경기당 평균 1.8개 시도), 평균 4득점
2019-2020시즌 : 40%(경기당 평균 3.4개 시도), 평균 5.9득점
2020-2021시즌 : 40.7%(경기당 평균 3.4개 시도), 평균 5.5득점

▶ 한편, 팀 패배 속에서도 루겐츠 도트의 활약은 빛을 발했다. 이날 경기서 커리어하이 42득점을 기록한 도트는 무려 7개(7/11)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종전 커리어하이 기록은 2020년 12월 29일 유타전에서 기록한 26득점).

▶ 올해 만으로 21살인 도트는 오클라호마의 레전드 케빈 듀란트와 프랜차이즈 역사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바로, 오클라호마 프랜차이즈 사상 21살 이하의 나이에 단일 경기 40+득점을 올린 두 번째 선수가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서 도트는 4개의 스틸도 기록했는데, 이로써 도트는 단일 경기서 40+득점&4+스틸을 기록한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다.


폴 조지 "레너드 없으면 내가 에이스" (클리퍼스vs인디애나)

▶ 직전 경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에 이어 이날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까지 카와이 레너드가 오른발 통증으로 결장했음에도 폴 조지가 2경기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의 6연승을 견인했다.

▶ 조지는 36득점(FG 52%, 3P 57.1%), 8어시스트, 7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그리고, 레너드가 결장한 최근 2경기에서 조지는 68득점(FG 60%, 3P 54.5%),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대활약했다.

▶ 그리고, 레너드가 빠진 원투 펀치의 빈 자리는 마커스 모리스가 채웠다. 모리스는 이날 12개의 야투 중 무려 9개를 성공시키며(3점슛 3/3) 22득점을 기록했는데, 직전 경기 역시 야투 18개 중 13개를 성공시키는(3점슛 6/8) 미친 슛감으로 시즌하이 33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 인디애나는 말콤 브록던(29득점), 캐리스 르버트(26득점), 도만타스 사보니스(20득점) 등 세 명의 선수가 20+득점을 기록하고도 패배를 막지 못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살아나는 테이텀과 보스턴" (보스턴vs포틀랜드)

▶ 시즌 중반까지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서 이어진 제이슨 테이텀의 방전으로 인한 부진에 시름하던 보스턴 셀틱스가 살아나고 있다. 이날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도 116-115로 신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 지금 보스턴의 연승가도의 중심에는 역시 에이스 테이텀이 있었다. 얼마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커리어하이 5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테이텀은, 이날 역시 3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연승의 중심에 섰다.

+제이슨 테이텀 2월, 4월 성적 비교+
2월: 16경기 평균 24득점(FG 39.7%, 3P 31.6%), 6.9리바운드, 5어시스트, 1.4스틸, 2.5턴오버.
4월: 7경기 평균 29.4득점(FG 51.1%, 3P 41.3%), 8.6리바운드, 3.4어시스트, 0.6스틸, 3.6턴오버.

▶ 한편, CJ 맥컬럼, 유서프 너키치 등 주축 선수들의 복귀로 3월에 3연승, 4연승 등 연승을 기록하며 2월의 부진을 씻어내는가 싶었지만, 최근 7경기에서 2승 5패로 부진하며 31승 23패로 서부 6위도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다(서부 7위 댈러스 매버릭스 29승 24패로 포틀랜드와 1.5게임차).

▶ 팀의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까지 3월 말부터 무릎 통증에 시달리며 야투 기복이 흔들리고 있다.

+최근 11경기 릴라드 성적(무릎 통증 밝힌 시점부터)+
평균 22.5득점, 야투 성공률 37.4%, 3점슛 성공률 36%


"듀란트는 듀란트였다" (브루클린vs미네소타)

▶ 케빈 듀란트가 제임스 하든(햄스트링 부상)과 카이리 어빙(개인 사유)이 빠진 브루클린 네츠에 30점차 대승을 안겼다.

▶ 듀란트는 이날 단 27분만을 뛰며 야투 15개 중 11개(73.3%), 3점슛 6개 중 4개(66.7%)를 적중시키며 31득점을 기록했다. 조 해리스도 3점슛 5개(5/8)를 기록하며 23득점으로 듀란트를 도왔다.

▶ 햄스트링 부상으로 23경기를 결장한 뒤 지난 8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 복귀전을 가졌던 듀란트는, 해당 경기서 19분 정도만을 소화하며 야투율 100%로 17득점을 기록했다.

+케빈 듀란트 최근 3경기 성적+
평균 23.3분, 23.3득점(FG64.9%, 3P 58.3%), 6리바운드, 4.7어시스트, 0.7블록.

그 밖의 기록...


▶ 피닉스 선즈는 이날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6-86으로 승리를 거두며 홈 9연승을 달성했다. 

*4월 14일 NBA 경기 결과*
브루클린(37승 17패) 127-97 미네소타(14승 41패)
클리퍼스(38승 18패) 126-115 인디애나(25승 28패)
애틀랜타(30승 25패) 108-103 토론토(21승 34패)
레이커스(34승 21패) 101-93 샬럿(27승 26패)
유타(41승 14패) 106-96 오클라호마 시티(20승 34패)
피닉스(39승 15패) 106-86 마이애미(28승 26패)
보스턴(29승 26패) 116-115 포틀랜드(31승 23패)

#사진 _ AP/연합뉴

#기록참조= NBA.com, Basketball Reference, ESPN STAT&INFO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don8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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