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치악배] '쾌조의 출발' 부산 모션스포츠, 그 중심에는 '긴 머리 소년' 이예건이 있었다

원주/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1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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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동환 인터넷기자] "공격 플레이를 더 자신 있게 해서 꼭 우승할 것."

부산 모션스포츠는 11일 원주 대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2026 원주 치악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0 강남 삼성과의 경기에서 34-11로 승리했다. 탄탄한 조직력이 돋보인 가운데 이예건은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예건은 "처음에는 팀이 지고 있어서 파이팅을 넣고자 했다. 갑자기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팀이 잘해서 승리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부산 모션스포츠는 컷인 플레이 등 팀적으로 조직적인 움직임이 좋았다. 특히 이예건은 상대 수비를 떨쳐내는 움직임으로 컷인 득점을 많이 쌓았고, 수비에서도 패스 길을 읽는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이예건은 "코치님이 수비를 먼저 하라고 하셨다. 공격에서는 패스를 통한 컷인 플레이를 많이 하라고 하셨다. 팀적으로 공격 플레이가 잘돼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예건은 롤모델로 부산 KCC의 허훈을 꼽았다. 이유를 묻자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를 뚫어내는 것과 3점슛 등 공격 플레이가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답하며 "나도 본받기 위해 공을 최대한 많이 만지려고 한다. 그리고 슈팅도 많이 던지고 있고, 패스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 허훈처럼 열심히 하고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산 모션스포츠는 첫 경기부터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주면서 강남 삼성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이는 팀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고, 남은 경기와 더불어 결선에서의 경기력을 기대케 하기에 충분했다.

이예건은 "너무 기쁘고 팀원들에게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대한 열심히 하고 팀원들에게 파이팅을 많이 불어넣어줄 것이다. 공격 플레이를 더 자신 있게 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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