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는 26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82-69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단국대는 3승 5패를 기록, 공동 7위에서 단독 6위로 오르며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단국대는 박야베스와 신현빈이 공격을 이끌었다. 박야베스는 3점슛 5개 포함 25점, 신현빈은 3점슛 4개 포함 20점을 기록했다. 황지민(10점)과 길민철(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공동 7위 간 맞대결. 단국대가 신현빈의 활약으로 초반 흐름을 잡았다. 정확한 슈팅으로 단국대의 초반 공격을 책임진 신현빈은 1쿼터 12점, 전반 15점을 폭발시켰다. 신현빈은 수비에서도 1스틸 2블록을 기록,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단국대는 전반에만 10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52점을 기록, 공격력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8-27로 고득점 양상이 이어진 2쿼터와 달리 3쿼터에는 양 팀 모두 득점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 뻑뻑한 공격 흐름 속에 단국대는 박야베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풋백과 스틸 이후 속공, 돌파 등 다양한 공격 루트로 득점을 쌓았고, 한양대를 9점으로 묶으며 63-53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단국대는 4쿼터 초반에도 강한 수비를 통해 격차를 유지했다. 단국대는 시간에 쫓기는 한양대를 더욱 강하게 몰아붙이며 추격의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박야베스는 3점슛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남은 시간, 단국대는 여유 있게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양대(2승 6패)는 개막 2연승 후 6연패에 빠지며 9위까지 추락했다. 김재원(21점)과 정현진(15점), 김형준(13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강지훈(9점 10어시스트)이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지만 단국대의 3점슛을 막지 못하며 패배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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