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부터 경상남도 통영 일대에서 202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통영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1일 남중부 예선을 시작으로 3일 차에는 남고부와 여중부 예선도 시작됐다.
이곳 통영 대회는 중고 선수들이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향해 달리는 무대. 반가운 얼굴의 주인공은 용인 삼성생명을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까지 이끈 하상윤 감독이다. 그는 4일 통영대회가 열리고 있는 통영체육관을 찾았다.
하상윤 감독은 “내일(5일) 여고부 경기가 있어서 하루 일찍 내려왔다. 코치들도 저녁에 내려올 예정이다. 마침 남중부와 남고부 경기가 있고, 과거에 지도했던 광신중 경기도 있었다. 코치들보다 조금 일찍 내려와 경기장에 도착했다. 내일 여고부 경기를 보고 다시 바로 올라간다”며 통영을 방문한 배경을 밝혔다.
하상윤 감독은 삼성생명 코치로 부임하기 전 광신중을 지도한 바 있다. 이날 통영체육관 관중석에서 광신방송예술고와 광주고의 경기에 이어 광신중과 전주남중의 맞대결까지 지켜봤다. 하상윤 감독의 응원을 받은 광신방송고는 접전 끝에 63-64 역전패를 당했고, 광신중도 55-67 패배를 맛봤다.
광신중고의 경기를 지켜본 하상윤 감독은 “전체적으로 신장이 좋더라. 광신중 코치 시절 데려왔던 정인찬과 노희태가 현재 광신고에 있다. 알고 있는 선수들이 잘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경기를 보면서 광신중을 가르쳤으니 앞으로 광신중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응원했다.
이번 통영대회 WKBL 감독부터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여고부 예선은 5일부터 시작된다.
하상윤 감독은 “어느 감독님께서도 그러실 거다. 기본적인 성품,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 아무리 잘해도 프로 무대에 오면 언니들과 경쟁하는 게 절대 쉽지 않다. 열심히 뛰고, 인성도 바른 선수들이 잘 성장하면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실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비슷한 실력을 갖췄더라도 열심히 하고, 인성도 좋고, 농구에 열정이 뜨거운 선수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을 지켜보는 하상윤 감독이 중요시하는 첫 번째 기준이다.
4월 26일까지 열린 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하상윤 감독은 일주일간의 휴식을 취하자마자 다시 농구 코트를 찾았다. 하상윤 감독은 “딸을 데리고 있는 일반적인 가장과 비슷하게 보내며 쉬고 있었다. KBL 챔피언 결정전이나 대학 제자들이 있는 대학 경기에도 가보려 한다”고 말했다.
은퇴, 부상, 일정 등 잔 변수에 골머리를 앓은 삼성생명이지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끝까지 정상 도전에 힘썼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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