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오픈매치 데이에서 양홍석(25점 7리바운드)과 아치 굿윈(1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아셈 마레이(16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양준석(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 고른 활약으로 88-82로 이겼다.
LG는 2쿼터 막판 56-38로 18점 차이까지 앞섰다. 3쿼터부터 루이스 킹(32점 15리바운드)을 막지 못했다. 4쿼터 한 때 78-76으로 쫓겼다. 경기 막판 마레이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를 발휘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시즌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양팀 모두 주축 선수도 빠졌다. 전반에는 잘 풀렸는데 추격을 허용할 때 공수 흐트러졌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수정하고, 선수들에게 숙제를 줘야 한다”며 “1라운드에서 유기상과 타마요가 돌아오는 시점까지 쿼터별 선수 기용이 고민이다. 마레이가 빠졌을 때 공격 옵션으로 박정현을 넣는다. 타마요, 장민국까지 선택의 고민을 한다. 내일(26일)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점검을 해야 한다”고 했다.
굿윈이 처음으로 공식 경기를 출전했다.
조상현 감독은 “나쁘지 않았다.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좋았던 슛 성공률이 22%다. 공격을 할 때와 안 할 때 가려줬으면 좋겠다”며 “다른 팀의 KBL 경력 선수들보다 적응 시간이 걸릴 거다. 상대 주요 수비수가 막을 때 스크린을 이용했으면 한다. 공만 가지고 한다. 스크린을 이용하면 더 좋은 공격이 가능하다. 영상을 보면서 숙제를 줘야 한다”고 평가했다.
양홍석이 팀 내 가장 많은 25점을 올렸다.
조상현 감독은 “여름에 훈련을 잘 해줬다. 제일 열심히 하고, 수비도 잘 해줬다. 신나서 재미있는 경기를 한다”며 “타마요가 들어왔을 때 공격 문제는 감독이 해결해야 한다. 타마요 없이 4번(파워포워드)으로 뛴다. 3번(스몰포워드)과 수비 역할을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
조상현 감독은 이날 승리에도 아쉬운 점을 묻자 “리바운드가 아쉽다. 공격 리바운드가 6개이고, KCC에게 10개 허용했다”며 “높이 싸움에서 마레이 혼자서 리바운드를 잡을 수 없다. 국내선수들이 더 부지런해야 한다. 국내선수 리바운드가 적다”고 했다.
LG는 26일 울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한 경기 더 갖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