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청주 KCC 이지스 주니어)은 프로 유스로서 지역 내 농구 유망주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에 더해 3개 지점 운영을 통해 취미반 저변 확대 및 농구의 매력을 전파하는 데 힘쓰곤 한다.
그 일환으로 매년 주기적으로 자체 리그전을 개최하고 있는 드림팀이다. 각종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대표팀에 반해 본인의 기량을 맘껏 뽐낼 기회가 부족한 취미반 유소년들을 위해 3개 지점간의 리그전을 열어 추억과 동기부여를 동시에 선물하고 있다.
복대/지웰점 소속 권동해도 2년 연속 자체 리그전에 참가해 기량을 맘껏 뽐냈다. 비록 지난해보다 팀 성적은 아쉬웠지만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십분 활용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권동해는 "이번 대회에서는 승리는 얻지 못했지만 배운 기술도 다 써보고 골도 많이 넣었다. 다음에 더 잘하면 되니까 후회는 없다. 결과보다 내용이 좋았기 때문에 뿌듯한 마음이 더 크다"라고 언급했다.
약 1년 전 부모님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한 권동해. 아직 3학년으로 신체조건은 왜소하지만 그의 열정은 선수 못지 않다. 형, 동생, 친구들과 함께 코트를 누비고 슛을 쏘고 악착같이 수비하며 팀 수업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그렇다면 권동해가 농구를 통해 얻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이에 권동해는 "아빠의 어릴 적 목표를 이어받고 싶다. 아빠도 어릴 때 농구를 좋아해서 덩크를 꼭 해보고 싶었다고 하는데 실패했다. 내가 농구를 열심히 배우고 키도 많이 커서 아빠의 목표를 이뤄주고 싶다. 덩크에 성공하는 게 내 꿈이다"라고 말했다.
어쩌면 귀여운, 어쩌면 기특한 목표를 안고 하루 하루 열심히 노력하는 권동해. 농구를 통해 에너지를 분출하고 있는 그의 농구인생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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