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79-8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주축 멤버 중 한 명인 케빈 켐바오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켐바오는 3쿼터 종료 직전 배스의 공격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팀 동료 자니 오브라이언트로 동선이 겹쳤고,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그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더 이상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아이싱을 하며 남은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후 소노 관계자는 “우려했던 것보다 심하게 꺾인 것 같진 않다. 그래도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 일단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켐바오의 몸 상태를 전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었던 소노는 원주 DB, 수원 KT에 잇달아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주축 멤버들의 호흡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만약, 켐바오의 결장 기간이 길어진다면 손창환 감독의 근심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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