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베즐리 46점 합작’ 현대모비스, 가스공사 상대로 17점 차 열세 뒤집었다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4 15: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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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17점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오픈매치 데이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82로 꺾었다.

경기 흐름이 요동쳤다. 현대모비스가 박무빈과 서명진을 앞세워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자 가스공사가 국내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역전과 재역전을 한 차례 더 주고받았다.

16-14으로 앞섰던 현대모비스는 1쿼터 막판 2분 50초부터 2쿼터 4분 48초까지 8분 2초 동안 단 9점만 올리고, 28점을 허용했다. 순식간에 25-42, 17점 차이까지 뒤졌다.

1쿼터 막판부터 야투 난조에 빠져 크게 뒤진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 이후 흐름을 탔다. 케베 알루마가 4반칙에 걸려 벤치로 물러난 틈을 놓치지 않았다.

2쿼터 중반 이후 13점 중 10점을 두 외국선수가 책임졌다. 3쿼터 6분 17초까지 비슷한 흐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부터 3쿼터 중반까지 28-5로 가스공사를 압도하며 53-47로 역전했다.

현대모비스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알루마를 투입한 가스공사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64-59로 3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공격 리바운드를 뺏긴 뒤 실점했다. 접전으로 바뀌었다. 양팀 모두 4쿼터 중반 외국선수를 벤치로 들인 가운데 4분 27초를 남기고 73-73, 동점을 이뤘다.

현대모비스는 역전 위기에서 김태완과 제리 아바디아노의 3점슛을 앞세워 근소한 우위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동점 위기를 벗어난 뒤 18.4초를 남기고 아바디아노의 자유투로 87-82로 달아나 승리에 다가섰다.

현대모비스는 다리우스 베즐리(26점 8리바운드 3점슛 2개)와 게이지 프림(20점 7리바운드)이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박무빈(6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의 동료를 살려주는 경기 운영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김태완(1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은 경기 막판 득점력을 발휘해 승리를 지키는데 힘을 실었다.

가스공사는 라건아(24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와 양우혁(15점 2리바운드), 알루마(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분전에도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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