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복합체육센터에서 2026 수원·화성 i2 디비전리그 U10부 경기가 열렸다. 수원, 화성시는 2022년 i리그를 시작으로 벌써 6년째 디비전리그와 함께 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취미반 아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i2 디비전리그까지 개설했다.
수원시농구협회 차지우 전무이사는 “벌써 6년째 하고 있다. 그동안 대표반 아이들이 뛰는 i1을 주로 개최했다면 작년부터 취미반 아이들이 출전하는 i2까지 개설했다. 취미반 아이들은 대회를 나가기가 힘든데 디비전리그를 통해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수원·화성은 U10, U12, U15까지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취미반 아이들이 경기를 뛰면서 반응이 매우 좋았다는 후문. 18일 역시 경기를 뛰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취미반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 수업만 받다가 디비전리그에 출전하니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최소 8, 9경기는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차지우 전무이사의 말이다.
이어 “반대로 고충도 조금 있다. 아무래도 취미반이다보니 대회의 중요성을 잘 모른다. 가끔 당일에 빠지는 아이들이 나온다. 그럼 몰수 경기가 나오기도 한다. 선수 등록이 되어 있고, 체육관에서 집이 가까운 아이에게 연락해서 오늘 뛸 수 있냐고 한 적도 있다”며 웃었다.
수원·화성은 디비전리그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디비전리그를 뛰다가 수원시에 위치한 매산초 농구부에 스카우트 된 선수도 있었다. 디비전리그가 일종의 트라이아웃이 될 수 있는 셈이다. 지원만 좀 더 늘어난다면 규모 역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지우 전무이사는 “다 똑같겠지만 예산이 좀 더 올랐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회를 운영하는데 예산의 여유가 있으면 좀 더 원활하게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수원에는 수원 KT가 있으니까 구단 양말, 유니폼, 티셔츠 등을 지원해주신다면 아이들도 더 좋아할 것 같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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