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학기를 맞은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농구교실의 자체 체육관이 북적이고 있다. 초저부부터 초고부까지 남녀 대표팀 농구 꿈나무들이 한 체육관에 모여 훈련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U9 대표팀 가드 이지안도 형, 누나, 친구들과 함께 스텝 업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 약 1년 전 처음 농구공을 잡은 뒤 흥미를 느끼고 대표팀에 합류한 이지안은 가파른 성장세로 팀의 주전 자리까지 꿰찬 바 있다.
타이트한 수비와 또래에 비해 강한 힘, 그리고 빠른 스피드 능력을 보유한 이지안은 수비에서 에이스 스토퍼 역할을, 공격에서는 슈터 역할을 도맡으며 팀의 상승세에 기여 중이다.
이지안은 “원래는 축구를 배우다가 농구를 우연히 접한 뒤 너무 재미있어서 즐기고 있다. 레이업을 올려놓을 때나 골이 들어갔을 때 선생님이나 형들에게 칭찬받는 순간이 가장 뿌듯하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올 하반기에 펼쳐질 대회에서의 선전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는 이지안은 이미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개인 통산 첫 출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다양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맛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이지안은 “처음엔 긴장도 됐는데 이제는 설레고 대회에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다. 양손 레이업과 드리블을 매일 100번씩 연습해서 더욱 성장하겠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끈기 있는 노력과 함께 우리은행 초저부의 주축으로 떠오른 이지안의 올 하반기 행보를 주목해보자.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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