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디비전] 농구를 매개로 가족의 유대감이 끈끈해졌다..i-농구캠프 학부모들의 반응은?

진주/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13: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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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진주/서호민 기자] 황금 같은 주말, 농구로 가족 간의 유대감이 더욱 끈끈해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KSPO 스포츠 가치센터에서는 '2026 농구 스포츠클럽 디비전 i-가족농구캠프'가 12일과 13일(1박 2일)에 걸쳐 열렸다.

유스디비전에 참가하는 선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전국에서 총 40가족이 캠프를 찾아 신기성 캠프장을 중심으로 양희승, 박종덕, 송영진, 오용준, 전정규, 정승범, 유성호 코치에게 농구에 필요한 기본기, 슈팅, 드리블 등을 지도받았다.

참가 선수들을 위한 배려의 끝판왕 같았던 깊은 인상을 남긴 캠프였다. 이렇게까지 참가 선수들을 위한 배려가 많은 캠프는 처음이었다. 이번 캠프는 선수들을 위한, 선수들에 의한 캠프였다.

원주에서 진주를 찾은 송은지 씨 가족에게도 뜻 깊은 추억으로 남았다. 송은지 씨는 “협회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공지를 보고 가족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신청하게 됐다. 캠프가 열리는 장소에 와보니 시설이 너무 잘 갖춰져 있고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됐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또, 농구계 유명하신 분들께서 직접 슈팅 레슨도 해주시니 신기했다”고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저녁에는 야식도 준비해주시고 여러 측면에서 세심함이 느껴졌다. 아이들이 해가 지기 전까지 바깥에서 농구공 갖고 노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내년에 캠프가 또 열린다면 참가 접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고 웃었다.

그의 아들 유하준(원주DB, 솔샘초4) 군은 “5대5 미니게임 하는 것이 가장 재밌었다. 유성호 코치님께서 친절하게 잘 지도해주신 기억이 남는다. 밥도 맛있었고 숙소 시설도 좋았다"고 전했다.

진주와 거리가 가까운 창원에서 온 최우진(이승민농구교실, 광려초4)의 부모 최윤조, 이민지 씨도 “이런 농구캠프는 처음이어서 아이가 내심 긴장도 했었는데 막상 오니까 기대 이상으로 너무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내년에 또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농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양희승, 신기성과 같은 농구대잔치 세대 분들을 직접 보니 너무 좋았다. 또, 그 외 코치님들께서도 열정적인 자세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짚어주시니 만족스러웠다. 식사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식단을 짜주셨다. 내년에 또 참가하고 싶은데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다. 아마 PC방에서 참가 접수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다(웃음)”고 덧붙였다.

이번 캠프는 농구도 농구지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최우진 군의 어머니 이민지 씨는 이런 뜻 깊은 경험을 통해 아이가 더욱 성장의 동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민지 씨는 “우선은 농구를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고학년에 올라가서도 실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다고 본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농구는 팀 스포츠이지 않나. 농구라는 스포츠를 경험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협동심 등을 길러낼 수 있고, 이것이 훗날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큰 동력이 될 거라고 본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6 농구 스포츠클럽 디비전 i-가족농구캠프는 학부모와 아이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목표한 바를 이룬 채 막을 내렸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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