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는 1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A D3 디비전리그’ 아울스와의 경기에서 68-50으로 승리했다. 박재현(32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원맨쇼를 펼치며 첫승을 수확했다.
MI에는 눈에 띄는 얼굴이 있었다. 과거 창원 LG, 고양 캐롯(현 고양 소노)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정해원이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건 아니었지만 코트를 부지런히 누비며 MI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해원은 “우리 팀이 원래 강하다. 그동안 손발이 잘 맞지 않았는데 조금씩 맞아가면서 경기력이 올라왔다. 아울스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아울스한테 많이 졌는데 오늘(16일) 이겨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정해원은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가 잘 됐다. 상대가 슛 감을 제대로 잡지 못한 것도 있다. 우리가 수비를 열심히 해서 슛 감을 잡지 못하게 만들었던 게 승리 요인이 아니었나 싶다”며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
조선대 출신 정해원은 2017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LG에 입단했다. LG, 캐롯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53경기에서 평균 11분 14초 동안 2.2점을 기록했다. 2023년 은퇴한 그는 농구공을 놓지 않았다. 동호회 농구를 통해 꾸준히 코트를 누비고 있다.

정해원은 지난해 SET-UP 소속으로 디비전리그를 누볐다. 올해는 MI 유니폼을 입고 디비전리그에 나서게 됐다. 그가 바라보는 대비전리그는 어떨까.
정해원은 “심판도 3심제에 중계까지 다 해주신다. 체육관도 너무 좋다. 동호회 농구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는 게 느껴진다. 디비전리그를 통해 농구를 계속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