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는 27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충주)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연세대에 80-84로 아쉽게 졌다.
또 한 번 더 연장전이었다.
건국대는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열린 연장전 4번을 모두 책임졌다.
지난 4월 6일 경희대와 시즌 첫 연장전을 가진 뒤 28일 중앙대와 한 번 더 연장전을 치렀다. 5월 1일 역시 상명대와 4쿼터까지 승부를 끝내지 못했다.
중앙대, 상명대와 맞대결에서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학농구리그 최초로 두 경기 연속 연장전 기록을 새로 썼다.
경희대와 경기까지 더하면 4경기 중 3경기에서 연장전을 가진 것도 처음이었다.
잠잠하던 건국대는 또 한 번 더 연장전 본능을 발동했다.
4쿼터 막판 2점 차이로 뒤지던 건국대는 이주석의 골밑슛 버저비터를 시즌 4번째 연장전에 들어갔다.
대학농구리그에서 한 팀이 한 시즌 4회나 연장전을 치른 것도 역시 최초다. 기존 기록은 2011년 단국대의 3경기였다.

건국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7차례 연장전에서 5승 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5년 이후 1승 7패로 연장전에서 승리보다 패배를 더 많이 당하고 있다.
참고로 한 시즌 최다 연장전은 정규리그 기준 2010년의 5회다. 올해 1번 더 연장전을 치르면 15년 만에 최다 동률 연장전 기록을 작성한다.
아직 시즌을 절반도 소화하지 않아 역대 최다 기록까지 바라보지만, 연장전이 아예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서 기록 경신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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