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 오픈매치 준비하는 김준일 “알루마, 기량이 늘었다”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4 07: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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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에서 같이 있을 때보다 더 낫다. 기량이 늘어서 복귀한 거 같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4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오픈매치 데이를 갖는다.

일본 전지훈련에서 코뼈 부상을 당했던 김준일(202cm, C)은 23일 마스크를 쓰고 오후 훈련에 임했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준일은 “박스아웃을 들어갈 때 상대선수 팔꿈치에 맞았다. 코뼈를 다친 건 처음이다”며 “팀에 마스크가 있어서 낀다. 답답하기는 하다”고 코뼈 부상 당한 상황을 전했다.

2026~2027시즌 개막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김준일은 “컨디션이 좋았는데 다쳐서 아쉽다”며 “다른 선수들은 부상 없이 잘 준비하고 있다. 나만 컨디션을 시즌에 맞춰서 올리면 된다”고 했다.

라건아가 뒤늦게 팀 합류했다. 이 때 김준일은 다쳤다. 함께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었다.

김준일은 “라건아와 같이 많이 뛰어서 크게 맞출 게 없다. 알루마와도 한국에서나 일본 전지훈련에서 같이 많이 뛰었다”며 “외국선수가 2명 뛸 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런 상황도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크게 문제는 없을 거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빅 라인업을 구상하셔서 그것도 준비하고, 알루마와 같이 둘이서 뛰거나 박준영까지 세 명에서 뛰는 것까지 연습을 한다”며 “알루마와는 잘 맞아서 크게 걱정할 게 없다”고 덧붙였다.

케베 알루마가 가스공사에서 팀 공헌도가 높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도 알루마의 공수 활약을 만족한다.

김준일은 “궂은일부터 공격까지 도맡아서 해준다. 작년보다는 국내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도움이 된다”며 “(2023~2024시즌) 현대모비스에서 같이 있을 때보다 더 낫다. 기량이 늘어서 복귀한 거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가스공사는 24일 현대모비스, 27일 부산 KCC와 오픈매치를 가진 뒤 10월 3일 고양 소노와 원정 경기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김준일은 “선수들이 준비를 잘 했다. 외국선수 두 명이 뛰니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말도 한다. 두 명이 같이 뛸 때는 외국선수 비중이 높아지고, (외국선수가 같이 뛰는) 2,3쿼터에서 밀리면 승부가 좌지우지될 수 있다. 그 때 더 집중해야 한다. 1,4쿼터도 물론 중요하지만, 2,3쿼터에서 승부가 나뉠 거 같다”며 “개인적으로 더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 다른 선수들이 부상 없이 컨디션을 올려서 개막을 맞이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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