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윌리엄스가 자신의 부상에 절망감을 드러냈다.
제일런 윌리엄스는 21일(한국시간) 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2차전에서 경기 도중 이탈했다. 사유는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이번 시즌만 벌써 네번째다. 첫번째는 1월 18일에 당했고, 두번째는 2월 12일에 당했다. 이후 정규리그는 출전하지 않았고, 플레이오프에서 복귀했으나, 1라운드 2차전에서 또 다쳤다. 그리고 이번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다치며 네번째가 됐다.
끔찍한 상황이다. 햄스트링은 부상 부위 중 최악으로 꼽힌다. 재발 우려가 크고, 한번 다치면 커리어 내내 언제 또 다칠지 조마조마한 상태가 된다. 딱 이번 윌리엄스 사례다.
더 큰 문제는 윌리엄스가 역동적인 동작이나, 움직임을 가져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2차전에서 윌리엄스는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조심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도 출전 7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구단의 발표는 '데이 투 데이'지만 아무도 믿지 않고 있다. 이번 시리즈 아웃은 물론이고,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가장 답답한 것은 윌리엄스 본인이다. 2차전이 끝나고 윌리엄스는 본인의 SNS 계정의 모든 게시글을 삭제했다. 현재 심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오클라호마시티도 눈앞이 깜깜하다. 당장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호적수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만나 고전하고 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을 패배했고, 2차전은 간신히 승리했으나, 2옵션 윌리엄스가 없다면 시리즈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디펜딩 챔피언에 최대 위기가 닥쳤다. 과연 이 역경을 뚫고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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