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웨스트브룩, 트리플더블이 제일 쉬웠어요!

조태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6 0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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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역대 최다 트리플더블로 모자랐는데 러셀 웨스트브룩의 기록행진은 이날도 멈출 줄 몰랐다. 웨스트브룩을 앞세워 워싱턴은 플레이오프 진출 3수에 도전한다. 그밖에 덴버와 디트로이트 경기에서는 신인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돋보였다. NBA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2021 명예의 전당 입성자가 발표됐다. NBA 레전드 출신으로는 케빈 가넷, 팀 던컨 그리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선정되었다. 이들은 주황색 명예의 전당 자켓과 반지를 수여받았다.

“어시스트 머신”(워싱턴vs클리블랜드)

▶웨스트브룩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21점 17어시스트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시즌 37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늘 밥 먹듯이 들려오는 웨스트브룩의 트리플더블이지만 한 가지 눈여겨볼만한 지표는 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7경기 연속 15+어시스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웨스트브룩의 커리어 63번째 15+어시스트 경기다.

▶해당 기록에 대해서 웨스트브룩보다 많이 기록한 선수는 유타 레전드 존 스탁턴이다.(12회, 8회) 더불어 스탁턴은 15+어시스트 경기를 커리어 동안 293번이나 기록했다.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동부지구 10위를 확정지음으로써 시카고를 따돌리고 플레이-인-토너먼트 진출권을 획득했다.

“루키들의 쇼다운”(덴버vs디트로이트)

▶이날 경기 전반전을 뜨겁게 달군 것은 두 신인 덴버 마커스 하워드와 디트로이트 데이비다스 실비디스였다. 하워드는 적극적으로 림을 공략하면서 3점슛 2방을 꽂아 넣었고 실비디스는 3점슛 6개 시도 4개를 적중시키며 날카로운 슛감을 뽐냈다. 둘은 전반전 나란히 16득점씩 폭발시키며 각 팀의 득점리더로 나섰다.

▶니콜라 요키치는 올 시즌 평균 26.4득점, 10.9리바운드, 8.4어시스트로 해당 지표에서 모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거기에 선수 효율성 지표인 PER도 31.55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성적 역시 서부 3위로 매우 준수하다. 이대로라면 요키치 생애 첫 시즌MVP도 노려볼만하다.

“스타팅 5명=벤치멤버 2명”(유타vs오클라호마시티)

▶유타는 오클라호마시티를 만나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 전원을 출전시키며 플레이오프 직전 마지막 점검을 했다. 무려 출전선수 7명이 3점슛 1개 이상 집어넣으며 최고의 3점슛 팀임을 증명했다.

▶오틀라호마시티는 리그를 대표하는 탱킹팀(?)다운 기록을 선보였다. 주전 5명이 올린 득점과 벤치멤버인 가브리엘 덱과 스비 마하일루 2명의 득점이 같다. (주전5명=덱+마하일루=37점)

그밖에 기록들

▶골든스테이트 조던 풀이 커리어하이 38득점을 터트리면서 꼬리뼈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스테픈 커리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풀은 특히, 종료 21초 전 팀의 마지막 4득점을 홀로 책임지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동부 1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하게 되었다. 이는 2000-2001시즌 앨런 아이버슨 시대이후 20시즌 만에 1위를 탈환했다.

홀 오브 페임
▶영원한 스퍼스맨 팀 던컨(45)이 N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던컨은 19시즌 동안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으며 통산 1,389경기 출전 26,496득점 15,091리바운드 4,225어시스트 3,020블락을 남겼다. NBA 역사상 25,000+점 15,000+리바운드 3,000+블락을 기록한 선수는 카림 압둘-자바와 던컨뿐이다. 거기에 던컨은 서로 다른 10년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1999, 2003, 2005, 2007, 2014)

▶원조 늑대대장 케빈 가넷 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1996-2007시즌까지 미네소타에서 명성을 떨쳤고 2007-2008시즌 우승을 위해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에 브루클린을 거쳐 친정팀 미네소타로 다시 돌아와 2시즌을 더 뛰고 은퇴했다. 가넷은 커리어 1,462경기 중 970경기를 미네소타와 함께했는데 그가 남긴 19,201득점 10,718리바운드 4,216어시스트 1,315스틸 1,590블락은 여전히 미네소타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이다. 한 선수가 방금 제시한 지표에서 구단 역대 1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가넷이 유일하다.

▶이제는 하늘의 별이 된 코비 브라이언트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그가 남긴 수많은 업적과 동시에 명예의 전당에도 본인의 액자를 걸어놓게 되었다. 

 


*5월 15일 NBA 경기 결과*
워싱턴(33승 38패) 120-105 클리블랜드(22승 49패)
덴버(47승 24패) 104-91 디트로이트(20승 51패)
필라델피아(48승 23패) 122-97 올랜도(21승 50패)
유타(51승 20패) 109-93 오클라호마시티(21승 50패)
댈러스(42승 29패) 114-110 토론토(27승 44패)
휴스턴(17승 54패) 122-115 LA클리퍼스(47승 24패)
멤피스(38승 33패) 107-106 새크라멘토(31승 40패)
골든스테이트(39승 33패) 125-122 뉴올리언스(31승 40패)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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