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강원도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개막한 KBA 3x3 코리아투어 2026 고성 대회(이하 코리아투어)의 1일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4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시작한 코리아투어는 사상 처음으로 고성에서 개최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대회 장소로 화진포해수욕장을 택하며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개최하고자 시도했지만 폭우 등 기상 상황으로 인해 무산됐다. 폭우와 강풍이 동반된 날씨에 체육관 정전 사태까지 발생하며 오후 4시경부터 7시까지 3시간 가량 일정이 중단되기도 했다.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5팀, 중학부 4팀, 고등부 8팀, 남자오픈부 19팀, 여자오픈부 5팀 등 5개 종별에 총 41팀이 참가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초등부 예선에선 퀀텀 MOB가 2연승을 달렸고, 와이키키 A가 2연패에 그쳤다. 나머지 3개 팀이 1승 1패를 나눠 가진 가운데 2일차 오전 예선을 마무리한 뒤 결선 진출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중학부에선 구정회농구교실이 3전 전승으로 예선 1위를 차지해 결선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3연패를 기록한 와이키키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투는 가운데 클러치타임과 ATB도 1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고등부에선 FBP의 강세가 이어졌다. 지난 1차 서울대회 우승팀인 FBP는 이번 대회에 FBP와 FBP A, 2개 팀으로 나눠서 참가해 각 조 1위를 차지했다. 각 조 2위와 3위의 승자와 결승전 티켓을 두고 다툴 예정이다.
가장 많은 19팀이 참가한 남자오픈부 예선에선 프로 선수 중심의 팀 데저트와 대학 엘리트 팀, 3x3 농구의 강호 코스모 등 우승 후보들이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고양 소노의 이근준, 안정욱, 김도은, 그리고 이성준으로 구성된 팀 데저트는 중앙대에 막판 연속 3개의 2점슛을 허용하며 뼈아픈 역전패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어진 농구연구소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1-7로 완파하며 F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 8강에 직행하는 행운까지 얻었다.
이밖에도 C조 1위 프리즘, D조 1위 명지대, E조 1위 코스모가 12강 대진 추첨 끝에 8강에 직행했고, A조 1위 상명대와 B조 1위 캐치앤샷은 2위와 12강을 치러야 하는 불운을 겪게 됐다.
5팀이 참가한 여자오픈부에선 한솔레미콘이 불참하며 4팀이 모두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1차 서울대회 우승팀 블랙라벨스포츠와 광주여자대학교가 2연승을 질주한 가운데 디크는 2연패로 뒤쳐졌다. 2일차에 남은 일정을 마무리한 후 결선 대진이 정해질 예정이다.
5개 종별 우승팀들이 가려질 KBA 3x3 코리아투어 2026 고성대회의 종별 결선 토너먼트는 21일 오전 11시부터 남자오픈부 12강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5시 결승 경기까지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고성종합체육관 B코트에선 여자오픈부와 초등부의 남은 예선 일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KBA 3x3 코리아투어 2026 고성대회의 종별 결선 토너먼트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KBA 3x3 코리아투어 2026 고성대회 결선 토너먼트 대진표*





#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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