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느바] PO 티켓 전쟁, 끝나지 않았다! 컨퍼런스 10, 11위 간의 정면 대결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3 00:34:42
  • -
  • +
  • 인쇄

[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NBA 정규리그도 어느덧 끝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정확히 2주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대진표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지막 플레이오프행 열차를 타기 위한 여러 팀의 치열하고도 짜릿한 경기들이 매일같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번 주에도 NBA 팬들이라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들과 매치포인트를 준비해보았다. 개봉 박두. (*모든 날짜 및 시간은 한국시간 기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5월 4일 (화) 8시 30분 / 스무디킹 센터
5월 5일 (수) 9시 / 스무디킹 센터

매치 POINT : 플레이오프 토너먼트를 향한 운명의 2연전

▲2019-2020시즌 양 팀 맞대결 결과

2019년 10월 29일, 뉴올리언스 홈, 134-123 골든스테이트 승
2019년 11월 18일, 뉴올리언스 홈, 108-100 뉴올리언스 승
2019년 12월 21일, 골든스테이트 홈, 106-102 골든스테이트 승
2020년 2월 24일, 골든스테이트 홈, 115-101 뉴올리언스 승

서부 컨퍼런스 10, 11위에 차례로 서 있는 두 팀이 만난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스테판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32승 32패)와 자이언 윌리엄슨이 버티는 뉴올리언스(29승 35패).

두 팀 모두 남은 정규리그 경기 수가 8경기로 격차는 3경기다. 하지만 이번 주 2연전을 치른 후 최대 1경기까지 승차가 좁혀질 수 있어 두 팀은 모두 이번 주 맞대결을 단단히 준비하고 있다.

또 이번 2연전 이후에도 마지막 세 번째 대결까지 남겨 두고 있는 양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세 번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홈에서 골든스테이트를 상대할 뉴올리언스는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에이스 윌리엄슨이 4경기 평균 27득점 5리바운드 4.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토너먼트를 향한 시동을 제대로 걸었다.


직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쿼터(8점)와 추가 쿼터(7점)에서만 무려 15점을 뽑아낸 윌리엄슨은 경기 막판 높은 집중력을 선보였다.

리그 최고 빅맨인 칼-앤써니 타운스를 앞에 두고도 자신의 장기인 드라이브인 골밑 득점을 무리 없이 연결시킨 윌리엄슨은 연장전 2분여를 남겨 두고는 타운스를 개인 반칙 6개로 코트를 떠나게 했다.

프론트코트에 큰 약점을 보이는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윌리엄슨의 이와 같은 활약은 뉴올리언스에 엄청난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에 맞서는 골든스테이트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이했다. 최근 2경기에서 제외된 주전 포워드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전해져 큰 걱정을 사고 있다.

우브레 주니어는 왼쪽 손목 인대가 찢어지고 손바닥뼈마저 골절상을 입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여기에 클레이 탐슨(아킬레스)에 이어 제임스 와이즈먼(무릎) 마저 최근 시즌 아웃을 선언함에 따라 팀 포지션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하는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이다.

연일 불 뿜는 화력으로 리그 득점 순위 선두를 달리는 커리(31.1점)가 여전히 건재한 골든스테이트지만 온전치 못하는 선수단 구성은 시즌 막판 또 다른 골칫거리로 작용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권인 컨퍼런스 10위에 안에 들어가기 위한 대단히 중요하고도 소중한 시간대로 들어선 양 팀은 한 치의 양보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이번 주 두 팀의 끝장 대결을 놓치지 말자.


토론토 랩터스 vs 워싱턴 위저즈
5월 7일 (금) 8시 30분 / 아말리 아레나

매치 POINT : 토론토 이대로 올 시즌 종료?

▲2020-2021시즌 양 팀 맞대결 결과

2021년 2월 11일, 워싱턴 홈, 137-115 토론토 승
2021년 4월 6일, 토론토 홈, 103-101 토론토 승

동부에서도 마찬가지로 나란히 10, 11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

29승 25패(10위)로 앞서있는 워싱턴이 26승 38패(11위)로 추격해오는 토론토의 홈구장을 찾아 맞붙는다.

먼저 홈팀 토론토는 올 시즌 구단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인 8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야심 차게 도전했다. 하지만 정규리그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워싱턴과의 격차가 3경기나 나는 만큼 상황이 그다지 긍정적이진 못하다.
 

따라서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 도전에 적신호가 켜진 토론토는 이번 주 워싱턴을 상대로 꼭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 하나 이날 승리하더라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서 더 많은 승수를 쌓고 워싱턴의 부진을 고대해야 한다.

다만 토론토의 지난 4월 중순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6경기서 5승을 챙길 만큼 좋은 흐름을 보여준 토론토는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 박차를 가했다. 하나 최근 3경기가 문제였다. 4쿼터 들어서 갑자기 무너지는 경기력이 나왔다.

최근 3경기 모두 3쿼터까지 4점 차 이내의 박빙의 승부를 펼친 토론토는 4쿼터에 돌입해서는 급격히 흔들리며 평균 -10.3점의 득실(20-36, 26-34, 13-21)차를 보였다. 이에 내리 3연패를 당한 토론토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둔 시점에서 큰 악수를 맞았다.

반면 원정팀 워싱턴은 직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서 1점(124-125) 차로 아쉽게 지며 쓴잔을 마셔야 했지만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만은 않다.

8연승과 함께 최근 12경기에서 무려 10을 챙긴 워싱턴은 리그 복병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트리플더블 장인 러셀 웨스트브룩(21.9득점 11.2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 연일 전천후의 활약으로 팀을 이끌고 있고, 여기에 구단 오리지널 에이스 브래들리 빌이 경기 당 평균 31점(2위)의 가공할 만한 공격력으로 4.7리바운드와 4.5어시스트까지 걷어 올리고 있어 두 선수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보이고 있다.
 

단기전에 가까워 짐에 따라 그 폭발력은 점점 더 극대화가 돼가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의 파스칼 시아캄은 부진에 빠져있다. 최근 그의 3경기 평균 기록은 12득점 6.3리바운드 1.3어시스트.

하지만 든든한 조력자인 카일 라우리(휴식)와 게리 트렌트 주니어(발)가 이번 주 다시 팀에 돌아올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시아캄도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워싱턴의 듀오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펼쳐 보일지. 이번 주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이 기대된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cs3411@hanmail.net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